KTV 국민방송

조유나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브리핑 (10.27)
2.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10.28)

오늘 두 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먼저 저출생대응수석 브리핑부터 짚어보시죠.

1.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브리핑 (10.27)
저출생 정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최근 혼인 건수가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올해 2분기 출생아 수도 8년 반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일과 육아의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녹취> 유혜미 /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지난 9월에는 일과 육아의 병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육아휴직 기간 연장, 배우자 출산휴가 연장 등을 담은 육아지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육아지원 3법에는 육아휴직 최대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내년 2월부터 부모가 각각 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와 한부모 또는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총 4번까지 나눠 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늘릴 방침입니다.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브리핑으로 먼저 살펴보시죠.

녹취> 유혜미 /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인구 정책을 종합 조정할 컨트롤 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위해 지난 7월 11일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고, 범부처 합동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국무조정실에 9월 24일 발족시켜 조직, 인사, 예산 등 관련 재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복지부와 기재부가 나눠서 해온 저출생 관련 정책과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기능은 인구전략기획부로 일원화됩니다.
또한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은 그동안 교육부장관이 겸직했던 사회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시기 적절한 정책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가 완화되기를 바랍니다.

2.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10.28)
다음은 국방부 브리핑입니다.
북한 전단에 관련된 우리 군의 입장, 내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주에 아주 조잡한 수준의 북한 전단이 서울 상공에 뿌려졌습니다. 그에 대한 효과는 없다고 보고 있고요. 무인기가 침투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지난 24일, 폴란드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는데요.
이날 북한이 띄운 쓰레기 풍선의 낙하물 일부가 청사 일대에 떨어졌습니다.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남 전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우리 군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 군사적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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