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서울·부산 등 5곳 도전장
등록일 : 2024.10.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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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도심 속 지상 철도로 소음과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었던 지역에서 철도 지하화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는 서울과 부산, 인천 등 5개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지상철로.
서울의 중심지와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의 쇠퇴를 가속화 한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1차 선도사업 공모에 서울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업 희망 대상지는 용산역, 영등포역 등을 지나는 경부선 일대와 청량리역, 서빙고역 등을 지나는 경원선 일대로 총 68km에 달하는데, 지상에 세워져있는 역사 부지도 포함하면, 서울 여의도 크기에 달합니다.
철로가 사라진 지상 부지에는 녹지 공간과 문화시설을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경부선과 안산선을 인천시에서는 경인선을 놓고 철도 지하화 사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철도 지하화 사업 제안에 나섰습니다.
부산은 경부선의 구포~가야 구간의 차량기지와 부산진역~부산역 등 총 11.7km 구간을 지하화하거나 복개해 지상 구간의 철도 유휴 부지와 역세권 일대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는 대전역 일대의 별도 상부 공간에 인공구조물을 세우고, 대전조차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그 곳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각 지자체별 제안서에는 사업 희망 구간을 비롯해 예상 소요 비용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오송천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사업 계획과 예산 투입계획 수립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대응방안도 함께 수립하도록 하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5개 지역이 제출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관련 개발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12월 중으로 1차 대상 사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내년 5월까지 2차로 추가 사업 제안 접수를 받아 전체 지하화 대상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 말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도심 속 지상 철도로 소음과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었던 지역에서 철도 지하화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는 서울과 부산, 인천 등 5개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지상철로.
서울의 중심지와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의 쇠퇴를 가속화 한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1차 선도사업 공모에 서울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사업 희망 대상지는 용산역, 영등포역 등을 지나는 경부선 일대와 청량리역, 서빙고역 등을 지나는 경원선 일대로 총 68km에 달하는데, 지상에 세워져있는 역사 부지도 포함하면, 서울 여의도 크기에 달합니다.
철로가 사라진 지상 부지에는 녹지 공간과 문화시설을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경부선과 안산선을 인천시에서는 경인선을 놓고 철도 지하화 사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과 대전이 철도 지하화 사업 제안에 나섰습니다.
부산은 경부선의 구포~가야 구간의 차량기지와 부산진역~부산역 등 총 11.7km 구간을 지하화하거나 복개해 지상 구간의 철도 유휴 부지와 역세권 일대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는 대전역 일대의 별도 상부 공간에 인공구조물을 세우고, 대전조차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그 곳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각 지자체별 제안서에는 사업 희망 구간을 비롯해 예상 소요 비용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오송천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사업 계획과 예산 투입계획 수립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대응방안도 함께 수립하도록 하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5개 지역이 제출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관련 개발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12월 중으로 1차 대상 사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내년 5월까지 2차로 추가 사업 제안 접수를 받아 전체 지하화 대상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 말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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