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초접전'···경합주 돌며 막판 지지 호소
등록일 : 2024.11.05 09:1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전 세계의 관심사인 미국 대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막판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양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 주 7곳의 선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인데요.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앞에 대형 철제 펜스가 설치됩니다.
주변 공원은 일부 폐쇄된 모습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악관 주변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미국 대선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치러집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 주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선거 캠페인은 미국 국민의 염원과 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이며 기대가 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난 4년간 카멀라는 경제 침체 말고는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물가는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에선 예측불허의 오차범위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의 선거 결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이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섰고, 우편투표자가 늘면서 우편투표까지 개표를 마쳐야 승패 결정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일각에서는 2020년 미 대선 때처럼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트럼프 후보나 그의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전 세계의 관심사인 미국 대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막판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양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 주 7곳의 선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인데요.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건물 앞에 대형 철제 펜스가 설치됩니다.
주변 공원은 일부 폐쇄된 모습입니다.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악관 주변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미국 대선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일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 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두고 치러집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 주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우리 선거 캠페인은 미국 국민의 염원과 꿈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이며 기대가 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난 4년간 카멀라는 경제 침체 말고는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게 없습니다. 물가는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에선 예측불허의 오차범위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 7곳의 선거 결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가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올해 대선에서는 승자 결정이 선거 후 며칠이 지나서야 가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섰고, 우편투표자가 늘면서 우편투표까지 개표를 마쳐야 승패 결정이 확정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편, 일각에서는 2020년 미 대선 때처럼 승패가 결정되더라도 트럼프 후보나 그의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293회) 클립영상
- "약자복지·미래세대 대비 예산안 집중" 02:43
- '개혁' 19번 언급···"연내 정책성과 마무리" 02:08
- "맞춤형 복지·저출생 지원 혁신"···구조개혁 중점 [뉴스의 맥] 04:10
- 미 대선 '초접전'···경합주 돌며 막판 지지 호소 02:15
- 북, 폭파 경의·동해선에 '대전차구'···군 "보여주기식 쇼" 02:18
- 중앙아시아 대표단 접견···"러북 도발에 함께 대응" 00:44
-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 해역 선정 01:39
- '여야의정 협의체' 오는 11일 출범 가닥 01:38
- 배달앱 상생협의체 논의 계속···'차등 수수료율' 쟁점 02:02
-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달 탐사 2단계 사업 본격 착수 02:55
- "대학 기숙사 유닛형으로"···권익위, 기숙사 주거환경 개선안 권고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