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등 수수료율' 쟁점···배달앱 상생협의체 7일 추가 논의
등록일 : 2024.11.05 11:34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10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쿠팡이츠는 이날 처음으로 '차등 수수료'를 도입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등 수수료율'이 결국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장소: 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지난 7월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배달수수료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한 10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공익위원 측이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협의는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배달플랫폼 수수료율을 기존 9.8%에서 7.8%로 내리고, 하위 80%는 6.8% 이내로 차등 적용하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녹취> 이정희 / 상생협의체 위원장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오늘 양측의 의견과 입장을 고려한 공익위원 중재안을 다음 회의 때 (다시)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쟁점은 '차등 수수료율'입니다.
우선, 입점업체들은 수수료율 5% 상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배달플랫폼 1, 2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각각 입장이 다릅니다.
배민 측은 기존 수수료율을 유지하되, 매출액 하위 40%에 6.8%, 하위 20%에 2%의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쿠팡이츠 측은 수수료율을 5%로 내리되,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입점업체와 분담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차등 수수료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유성훈 / 쿠팡이츠 본부장
"차등 수수료율을 도입해 중소영세상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무료배달 혜택도 지키는 방안으로 추가 상생안을 제출하고자 합니다."
한편, 비쟁점 사안인 영수증에 배달료를 표기하는 안과 배달 기사의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안은 지난 9차 회의에서 합의됐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문기혁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10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쿠팡이츠는 이날 처음으로 '차등 수수료'를 도입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등 수수료율'이 결국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장소: 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지난 7월 출범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배달수수료 상생안'을 도출하기 위한 10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공익위원 측이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협의는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배달플랫폼 수수료율을 기존 9.8%에서 7.8%로 내리고, 하위 80%는 6.8% 이내로 차등 적용하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녹취> 이정희 / 상생협의체 위원장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오늘 양측의 의견과 입장을 고려한 공익위원 중재안을 다음 회의 때 (다시)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쟁점은 '차등 수수료율'입니다.
우선, 입점업체들은 수수료율 5% 상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배달플랫폼 1, 2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각각 입장이 다릅니다.
배민 측은 기존 수수료율을 유지하되, 매출액 하위 40%에 6.8%, 하위 20%에 2%의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쿠팡이츠 측은 수수료율을 5%로 내리되,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입점업체와 분담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차등 수수료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유성훈 / 쿠팡이츠 본부장
"차등 수수료율을 도입해 중소영세상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무료배달 혜택도 지키는 방안으로 추가 상생안을 제출하고자 합니다."
한편, 비쟁점 사안인 영수증에 배달료를 표기하는 안과 배달 기사의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안은 지난 9차 회의에서 합의됐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74회) 클립영상
- 윤 대통령, 7일 기자회견···국정운영방향 설명 02:12
- 북, 미 대선 직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00:29
- 한·EU "러북 군사협력 규탄"···'안보방위 파트너십' 체결 01:40
- 10월 소비자 물가 1.3%···두 달 연속 1%대 00:26
- '장 담그기 문화'···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 00:21
- '차등 수수료율' 쟁점···배달앱 상생협의체 7일 추가 논의 02:03
- "대학 기숙사 유닛형으로"···권익위, 기숙사 주거환경 개선안 권고 02:47
- 4대 개혁·민생 지원에 집중 23:26
- 오늘의 날씨 (24. 11. 05. 10시) 01:25
- 오늘의 핫이슈 (24. 11. 05. 10시) 03:38
- 분양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 24:21
- 한미, 원자력수출협력원칙 MOU 가서명···"경제 기회 창출" 01:40
- 기업 성장을 위한 궁금증, 공공조달길잡이에게 물어보면 된다? [정책 바로보기] 03:09
- '약자복지' 지출 줄였다? 오해와 진실 [정책 바로보기]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