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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앞으로 4년간 세계정세 흐름을 결정할 미국 대선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일부 현지 언론은 당선 확정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현재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차기 백악관의 주인을 찾는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지 일부 언론에서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정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기준 트럼프 후보는 26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18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주요 경합지역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공화당 강세지역인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 승리했고, 주요 경합지역인 위스콘신 등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리 기준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민주당 텃밭이 버몬트주 등에서만 승리했고, 주요 경합지역에서는 트럼프에 밀렸습니다.
현지언론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정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과는 한국 기준으로 오늘(6일) 오후 늦게 승부 예측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2020년 바이든 당선 당시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선거 나흘 뒤에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올해 미 대선 유권자는 2억4천400만 명으로 약 8천300만 명이 우편 투표나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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