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상당한 정책 전환 전망···실효 대책 강구"
등록일 : 2024.1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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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 안보 등 미국의 기존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금융, 통상, 산업 분야 점검 회의체를 가동하는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48회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미국의 기존 정책 기조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위험요인과 기회 요인을 모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차기 미 정부는 외교, 안보, 통상,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정책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 점검 회의체를 가동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한미 간 긴밀한 안보 공조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미 관계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온 만큼 미국의 새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을 더 공고히 해 우리 국민과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에게 음주운전 방지 장치 부착을 구체화하는 기준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지만 지난해 기준 13만 건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재범 발생이 절반에 육박한 만큼, 한 총리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고 재범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 안보 등 미국의 기존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금융, 통상, 산업 분야 점검 회의체를 가동하는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제48회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미국의 기존 정책 기조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위험요인과 기회 요인을 모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차기 미 정부는 외교, 안보, 통상,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정책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 점검 회의체를 가동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북한의 러시아 지원 파병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한미 간 긴밀한 안보 공조 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미 관계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온 만큼 미국의 새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을 더 공고히 해 우리 국민과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에게 음주운전 방지 장치 부착을 구체화하는 기준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습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지만 지난해 기준 13만 건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재범 발생이 절반에 육박한 만큼, 한 총리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고 재범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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