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불법추심,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뿌리 뽑아야"
등록일 : 2024.11.13 11:3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어린 딸을 홀로 키우다 불법 사채업자들의 협박으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의 뉴스를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같은 불법 채권 추심에 대한 재발 방지를 지시했는데요.
또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9월, 6살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불법 사금융에 수십만 원을 빌린 것으로 시작된 빚은 한 달도 안 돼 천만 원 이상으로 불어났고, 사채업자들은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 등에 사실을 알리며 협박해 여성이 큰 압박감을 느꼈던 걸로 보입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채권 추심은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리 사채와 불법 추심 등 불법사금융에 대한 근절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지난해 11월)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들의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에도 서민 금융 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회적 문제이자 양극화 문제로도 볼 수 있다며, 불법 사금융을 조사하고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어린 딸을 홀로 키우다 불법 사채업자들의 협박으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의 뉴스를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같은 불법 채권 추심에 대한 재발 방지를 지시했는데요.
또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서민 금융지원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9월, 6살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불법 사금융에 수십만 원을 빌린 것으로 시작된 빚은 한 달도 안 돼 천만 원 이상으로 불어났고, 사채업자들은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 등에 사실을 알리며 협박해 여성이 큰 압박감을 느꼈던 걸로 보입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불법 채권 추심은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리 사채와 불법 추심 등 불법사금융에 대한 근절을 거듭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지난해 11월)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들의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이 불법 사채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에도 서민 금융 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회적 문제이자 양극화 문제로도 볼 수 있다며, 불법 사금융을 조사하고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79회) 클립영상
- 윤 대통령, 14~21일 APEC·G20 정상회의 참석 02:26
- 미 국무부 "북한군, 쿠르스크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개시" 00:30
- 윤 대통령 "불법추심,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뿌리 뽑아야" 01:41
- "결혼해야 한다" 응답 52.5%···8년 만에 최고치 03:11
- 10월 취업자 수 8만3천 명 증가···도소매업 고용 한파 00:30
- 추가금·위약금 폭탄···공정위, '스드메' 손 본다 [현장고발] 02:31
- 포장이사 플랫폼 피해 증가···'업체정보·분쟁해결' 미흡 02:46
- '압록강은 흐른다' 이의경 지사, 105년 만에 고국 품으로 02:15
- 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참석 17:57
- 오늘의 날씨 (24. 11. 13. 10시) 01:34
- 오늘의 핫이슈 (24. 11. 13. 10시) 03:22
- 집값 안전위한 수도권 5만 호 공급 주요 내용은? 23:23
- 윤 대통령 "수험생 응원···그간 닦은 실력 발휘하길" 00:24
- 국립공원 탐방이 더욱 편리해진다? [정책 바로보기] 03:33
- 한국 반도체 세 혜택, 미국의 '새 발의 피'? [정책 바로보기] 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