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G20 정상회의 참석···중남미 외교 확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11.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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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APEC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 순방 주요일정을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이번 순방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까지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우선 이번 순방의 일정과 의미 소개해 주시죠.
최다희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우선 첫 번째 일정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입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로 1989년 아·태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는데요.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0%, 전 세계 GDP의 약 6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장관급 회의와 2005년 정상회의를 개최했는데 내년에는 20년 만에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의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 이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G20은 그간 기후변화, 무역, 개발, 디지털과 같은 광범위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개최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식량 원조 사업 확대 등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APEC과 G20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책임외교를 구현하고, 우리의 외교 지평을 중남미로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 기간 페루 공식방문이 예정돼 있죠?
페루는 어떤나라이고, 페루에선 어떤 일정이 진행될 예정인가요?
최다희 기자>
네, 우선 페루는 남미에 있는 국가로, 면적 상으로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남미 국가 중 칠레에 이어 우리와 두 번째로 FTA를 체결한 국가일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왔는데요.
특히 페루는 생산량 기준 구리 세계 2위, 아연 세계 2위의 광물자원 부국입니다.
우리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 윤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윤 대통령은 리마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번 공식방문에서는 공급망, 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핵심광물, 관광, ICT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는 이번 순방 기간에 양자 또는 다자회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최다희 기자>
네, 정부는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과 멕시코, 브루나이, 일본 등 다수 국가와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히 한일 회담은 적극적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고, 한중 회담 역시 열심히 협의 중이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어떻게든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 가능성과 관련해선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 친교와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APEC과 G20 정상회의에 대한 내용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APEC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 순방 주요일정을 뉴스룸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다희 기자, 이번 순방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까지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우선 이번 순방의 일정과 의미 소개해 주시죠.
최다희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1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
우선 첫 번째 일정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입니다.
APEC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로 1989년 아·태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는데요.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0%, 전 세계 GDP의 약 6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 협력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장관급 회의와 2005년 정상회의를 개최했는데 내년에는 20년 만에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의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안정적인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 이후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G20은 그간 기후변화, 무역, 개발, 디지털과 같은 광범위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개최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식량 원조 사업 확대 등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APEC과 G20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책임외교를 구현하고, 우리의 외교 지평을 중남미로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 기간 페루 공식방문이 예정돼 있죠?
페루는 어떤나라이고, 페루에선 어떤 일정이 진행될 예정인가요?
최다희 기자>
네, 우선 페루는 남미에 있는 국가로, 면적 상으로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남미 국가 중 칠레에 이어 우리와 두 번째로 FTA를 체결한 국가일 만큼 상호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왔는데요.
특히 페루는 생산량 기준 구리 세계 2위, 아연 세계 2위의 광물자원 부국입니다.
우리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 윤 대통령은 페루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윤 대통령은 리마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번 공식방문에서는 공급망, 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핵심광물, 관광, ICT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는 이번 순방 기간에 양자 또는 다자회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최다희 기자>
네, 정부는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트남과 멕시코, 브루나이, 일본 등 다수 국가와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히 한일 회담은 적극적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고, 한중 회담 역시 열심히 협의 중이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어떻게든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 가능성과 관련해선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7일,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만나 친교와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APEC과 G20 정상회의에 대한 내용 취재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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