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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인연 선물 같은 고향살이
등록일 : 2024.11.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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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서울에서 호텔 총주방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다 아내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와 행복한 귀촌생활을 하는 류재순, 홍이순 부부가 있다. 귀촌은 소득이 먼저가 아닌 시골에서의 삶이 먼저이기에 과감한 결정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2. 천.생.연.분
- 부부는 나이와 생일이 같고 성별과 출생지만 다른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고 있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의 여학생과 시골의 남학생의 펜팔은 인연으로 이어져 예쁜 두 딸을 낳고 이후 함께 고향으로 내려온 지 8년이 되었다.
- 시골에 내려와 남은 생을 마칠 생각으로 가족을 위한 집도 크게 지었지만 고령의 어머니는 새집으로 이사한 지 9개월 만에 병환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하늘에서 아들의 귀촌생활을 잘 지켜보고 계시리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농촌에서의 삶에 최선을 다한다.
- 귀촌 전 몸이 많이 아파 투석을 해야하는 아내는 부안으로 내려오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다. 뮤지컬을 공부하고 헬스트레이너가 된 큰딸과 임용에 합격해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작은 딸까지... 이렇게 몸이 힘든데도 훌륭하게 두 딸을 키워낸 아내에게 재순 씨는 늘 고맙다.

3. 귀촌은 종착이 아닌 미래를 위한 과정
- 부부는 고향 땅에서 이것저것 많은 작물을 키우고 있다. 지금은 고추를 수확하고 얼마 전 심어놓은 양파와 마늘 밭도 돌보고 메주도 만들 시기다. 산에 심어놓은 산양삼까지 관리하려면 하루가 모자라다.
- 직접 만든 된장도 주변에 판매하고 양파 수확도 지인들의 도움을 얻어 해결한다. 농사는 혼자서는 절대 지을 수 없기에 귀촌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동네 선후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귀촌 생활이 이렇게 안정적일 수 없었을 것이다.

4. 에필로그 : 아직도 꿈이 있어 행복하다
- 남편 재순 씨의 꿈은 온 가족이 여행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내가 건강을 되찾는 것, 그리고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힘이 닿을 때까지 농장을 잘 꾸려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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