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페루 편]
등록일 : 2024.1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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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뉴스 첫 머리에 전해드렷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참석차 페루를 방문중인데요.
APEC 의장국인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간에 어떤 협력 방안들이 논의될지, 조태영 기자가 주한 페루대사를 만나서 들어봤습니다.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페루 편]
조태영 기자>
"두클로스 대사님 인터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주한페루대사관에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도 APEC 정상회의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회죠."
Q. APEC의 의미와 의장국의 역할은?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APEC의 의장국이 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기회입니다. 지역뿐 아니라 특정 국가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의제로 삼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올해 페루가 했던 것처럼 2025년에는 한국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요한 포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거죠."
Q.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중소기업 안정화를 위한 로드맵은 매우 중요한 협상 분야입니다. 중소기업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이들이 실물경제에 참여할 수 없을뿐더러, 핵심 분야에 속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중소기업이 지역 사회에 가져다줄 수 있는 혜택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내 식량 손실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원칙들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Q. 한-페루 정상 간 예상되는 대화 주제는?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최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페루의 리마를 방문했는데요. 이번 공식 방문에서 논의될 주제나 안건을 준비하기 위해서죠. 저는 두 정상이 논의할 주제가 방대하며,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국방 분야가 있습니다. 올해 페루와 한국 간에 세 개의 중요한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현대 로템과는 장갑차를 공동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한공우주산업(KAI)과는 한국의 FA-50 전투기 부품을 제작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디지털 전환 부분에서는 페루-한국 협력센터, 디지털 정부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페루 국민들에게 매우 호평받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또한 기후변화도 중요한 주제입니다. 아울러 페루의 OECD 가입을 한국에서 지지해 주시는 것도 매우 감사합니다. 저희도 한국이 태평양 동맹의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통찰력 있는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감사합니다."
뉴스 첫 머리에 전해드렷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참석차 페루를 방문중인데요.
APEC 의장국인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간에 어떤 협력 방안들이 논의될지, 조태영 기자가 주한 페루대사를 만나서 들어봤습니다.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페루 편]
조태영 기자>
"두클로스 대사님 인터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주한페루대사관에 모시게 되어 기쁩니다. 저희도 APEC 정상회의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회죠."
Q. APEC의 의미와 의장국의 역할은?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APEC의 의장국이 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기회입니다. 지역뿐 아니라 특정 국가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를 의제로 삼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올해 페루가 했던 것처럼 2025년에는 한국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요한 포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거죠."
Q.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중소기업 안정화를 위한 로드맵은 매우 중요한 협상 분야입니다. 중소기업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이들이 실물경제에 참여할 수 없을뿐더러, 핵심 분야에 속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중소기업이 지역 사회에 가져다줄 수 있는 혜택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내 식량 손실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원칙들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Q. 한-페루 정상 간 예상되는 대화 주제는?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최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페루의 리마를 방문했는데요. 이번 공식 방문에서 논의될 주제나 안건을 준비하기 위해서죠. 저는 두 정상이 논의할 주제가 방대하며,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국방 분야가 있습니다. 올해 페루와 한국 간에 세 개의 중요한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현대 로템과는 장갑차를 공동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한공우주산업(KAI)과는 한국의 FA-50 전투기 부품을 제작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디지털 전환 부분에서는 페루-한국 협력센터, 디지털 정부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페루 국민들에게 매우 호평받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또한 기후변화도 중요한 주제입니다. 아울러 페루의 OECD 가입을 한국에서 지지해 주시는 것도 매우 감사합니다. 저희도 한국이 태평양 동맹의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통찰력 있는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파울 두클로스 / 주한페루대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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