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30년(1983), 이산가족 찾습니다
등록일 : 2024.11.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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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한 소절로 전 국민을 오열하게 했던 그때 그 노래. 단 하루 만에 히트곡의 반열에 올라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되기까지 한 그 노래는 과연?
# 오프닝 및 주제곡 소개
- 고정패널 김장실, 하재근, 특별출연 이도진 소개
#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무명가수 설운도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은 노래. 설운도는 이 노래에 대해 '하루에 10번도 불렀다, 4개월 동안 1천 번은 불렀을 것'이라고 회고
-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에 시작한 방송. 휴전 30주년을 맞아 라디오의 한 코너를 특집방송으로 편성한 것. 하지만 생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 방송 30분만에 첫 번째 가족 상봉. 하루동안 800가족 소개. 하루만에 36가족이 상봉하는 기적적인 사건이 일어남
# 가족을 찾기 어려웠던 이유
- 한국전쟁 후 발생한 이산가족의 숫자는 비공식 1천만 명. 공식 537만 명. 전쟁 외에도 일제강점기 징용, 이촌향도, 결혼 등으로 소식 끊긴 가족들 많아
- 주민등록자료가 전산화되기 시작한 건 1980년대 초. 그 이전에는 정리된 자료도 없었고, 해외동포 귀환으로 인구는 급증했는데 전쟁으로 관공서 파괴. 행정문서들이 상당수 소실됨
- 방송국으로 가서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 KTV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자료화면
- 총 138일동안 방송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10,189명의 가족이 상봉.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
# 이도진이 부르는 <잃어버린 30년>
#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음반에 수록된 또 다른 곡
- 노래의 원곡은 곽순옥 버전. 영화, 라디오 드라마 <남과 북>의 주제가로 삽입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과 북>. 아내를 찾으러 귀순한 북한 군인과, 그가 찾는 아내가 자신의 현재 아내임을 알게 된 남한 군인의 고뇌와 갈등
# 가수 설운도
- 권투선수 생활을 하다가 미군 통역관으로 일한 아버지, 가수의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생계를 짊어져야 했던 어머니.
- 곤궁했던 어린 시절, MBC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지만 반응이 없자 혼자 상경. 노숙하다가 찾아간 어머니의 동료 가수 고대원.
- 고대원의 소개로 밤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설운도. KBS <신인탄생>에 출연. 프로그램 5주 연속으로 우승하며 정식 데뷔.
- 매니저 안태섭을 만나 함께 동고동락. 안태섭이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보고 작사가 박건호에게 연락. 급하게 기존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아버님께>의 가사를 수정
- 하루만에 개사, 녹음을 마치고 방송국에 달려가 곡을 소개. KBS에서 주제가로 선정하면서 대히트
- 최단 기간에 히트한 곡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
# 설운도의 잃어버린 가족들
-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상경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을 찾게 된 설운도
-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가정부 생활, 3명의 동생은 육아원과 철공소를 전전하던 중
- 누나를 생각하며 설운도가 만든 노래 <누이>
# 이도진이 부르는 <누이>
# 오프닝 및 주제곡 소개
- 고정패널 김장실, 하재근, 특별출연 이도진 소개
#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무명가수 설운도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은 노래. 설운도는 이 노래에 대해 '하루에 10번도 불렀다, 4개월 동안 1천 번은 불렀을 것'이라고 회고
-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983년 6월 30일 밤 10시 15분에 시작한 방송. 휴전 30주년을 맞아 라디오의 한 코너를 특집방송으로 편성한 것. 하지만 생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 방송 30분만에 첫 번째 가족 상봉. 하루동안 800가족 소개. 하루만에 36가족이 상봉하는 기적적인 사건이 일어남
# 가족을 찾기 어려웠던 이유
- 한국전쟁 후 발생한 이산가족의 숫자는 비공식 1천만 명. 공식 537만 명. 전쟁 외에도 일제강점기 징용, 이촌향도, 결혼 등으로 소식 끊긴 가족들 많아
- 주민등록자료가 전산화되기 시작한 건 1980년대 초. 그 이전에는 정리된 자료도 없었고, 해외동포 귀환으로 인구는 급증했는데 전쟁으로 관공서 파괴. 행정문서들이 상당수 소실됨
- 방송국으로 가서 직접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 KTV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자료화면
- 총 138일동안 방송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10,189명의 가족이 상봉.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
# 이도진이 부르는 <잃어버린 30년>
#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음반에 수록된 또 다른 곡
- 노래의 원곡은 곽순옥 버전. 영화, 라디오 드라마 <남과 북>의 주제가로 삽입
-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과 북>. 아내를 찾으러 귀순한 북한 군인과, 그가 찾는 아내가 자신의 현재 아내임을 알게 된 남한 군인의 고뇌와 갈등
# 가수 설운도
- 권투선수 생활을 하다가 미군 통역관으로 일한 아버지, 가수의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생계를 짊어져야 했던 어머니.
- 곤궁했던 어린 시절, MBC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지만 반응이 없자 혼자 상경. 노숙하다가 찾아간 어머니의 동료 가수 고대원.
- 고대원의 소개로 밤무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설운도. KBS <신인탄생>에 출연. 프로그램 5주 연속으로 우승하며 정식 데뷔.
- 매니저 안태섭을 만나 함께 동고동락. 안태섭이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보고 작사가 박건호에게 연락. 급하게 기존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아버님께>의 가사를 수정
- 하루만에 개사, 녹음을 마치고 방송국에 달려가 곡을 소개. KBS에서 주제가로 선정하면서 대히트
- 최단 기간에 히트한 곡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
# 설운도의 잃어버린 가족들
-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상경한 이후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을 찾게 된 설운도
-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가정부 생활, 3명의 동생은 육아원과 철공소를 전전하던 중
- 누나를 생각하며 설운도가 만든 노래 <누이>
# 이도진이 부르는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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