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정상회담···"방산·공급망 협력 확대"
등록일 : 2024.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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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해군 함정 공동 개발을 비롯한 방산 협력은 물론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교역을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현지시간 16일, 페루 대통령궁)
윤석열 대통령이 탄 검정색 승용차가 페루 대통령궁 광장에 도착합니다.
페루 의장대를 사열하고 광장엔 애국가가 울려퍼집니다.
APEC 참석을 계기로 페루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공식환영식이 열렸습니다.
환영식에 이어 윤 대통령은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국의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가 잠수함 등 해군 함정을 공동 개발하고 전투기 부품을 함께 생산한단 내용 등이 담긴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 페루 육군,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총 3건의 방산 분야 MOU와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페루 방산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녹취>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페루 방산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국과 페루 간의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구리와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인 페루와 핵심 광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지질조사와 기술 협력을 함께한단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는 등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페루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강력히 규탄하는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예준)
특히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8.15 독트린을 환영하고 담대한 구상을 지지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해군 함정 공동 개발을 비롯한 방산 협력은 물론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교역을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현지시간 16일, 페루 대통령궁)
윤석열 대통령이 탄 검정색 승용차가 페루 대통령궁 광장에 도착합니다.
페루 의장대를 사열하고 광장엔 애국가가 울려퍼집니다.
APEC 참석을 계기로 페루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공식환영식이 열렸습니다.
환영식에 이어 윤 대통령은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국의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가 잠수함 등 해군 함정을 공동 개발하고 전투기 부품을 함께 생산한단 내용 등이 담긴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 페루 육군,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총 3건의 방산 분야 MOU와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페루 방산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녹취>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페루 방산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국과 페루 간의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구리와 아연 생산량 세계 2위인 페루와 핵심 광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지질조사와 기술 협력을 함께한단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는 등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페루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을 강력히 규탄하는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도 공유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예준)
특히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8.15 독트린을 환영하고 담대한 구상을 지지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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