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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브라질 편]
등록일 : 2024.1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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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데요.
G20 의장국인 브라질 대통령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의제부터 한-브라질 협력 방안까지, 조태영 기자가 주한브라질 대사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순방국 대사에게 듣는다 [브라질편]

조태영 기자>
"대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 주한브라질 대사
"인터뷰 요청을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했습니다. 아주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있으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이죠."

조태영 기자>
"G20 정상회의부터 한-브라질 관계까지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Q.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는?
인터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 주한브라질 대사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브라질은 3가지 안건에 대해 명확한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는 불평등입니다. 즉 빈곤과 기아에 대한 투쟁이 필요합니다. 이는 중요한 목표입니다. G20의 최우선과제라고 할 수도 있고요. 기아와 빈곤에 맞서기 위한 전 세계적인 연합 전선을 형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입니다. 말씀드린 축은 환경, 사회, 경제를 의미하죠. 이 중 제일 시급한 과제를 뽑으라면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일 것입니다. G20 브라질 정상회담의 셋째 목표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이에요."

Q. 한-브라질 정상 간 예상되는 대화 주제는?
인터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 주한브라질 대사
"예를 들어 국제 협력 분야가 있는데요. 식량 안보에 대한 삼자 협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정책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해당되겠네요.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도 시범 사업을 논의해야 합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죠. 대한민국은 무탄소 소형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브라질에 모험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아마 친환경 수소 분야에서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친환경 수소 생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죠. 원자력도 협력 가능한 분야입니다. 앞서 언급한 의약품 중 차세대 기술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등생물의약품이 대표적입니다. 그 이외에도 너무 많아요. 이야기하면 할수록 협력 가능한 분야가 계속 생각나네요."

Q. 한-브라질 미래 관계 발전 방향은?
인터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 주한브라질 대사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죠. 더 크고, 더 좋게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요. 말장난이긴 한데 좋은 말이지 않나요? 제가 생각할 때 양국 간의 관계에는 오직 한 가지 길이 놓여 있습니다. 그 길은 더 충실하고,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며, 더 건설적일 것입니다."

조태영 기자>
"대사님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알찬 답변이었어요."

인터뷰>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 주한브라질 대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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