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작년 주택 소유자 31만 명 증가···상·하위 집값 40배 격차
등록일 : 2024.11.18 20:00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의 수가 한 해 전보다 31만 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가 소유한 집값의 상하위간 격차는 40배까지 차이가 났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 통계를,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해 주택 소유자는 1천561만8천 명.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 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개인의 수는 전년 대비 30만9천 명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주택 소유자 4명 중 1명은 50대였고, 60대와 40대, 70대가 뒤를 이어 주택 소유자의 절반가량은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소유자에서 여성이 차지한 비중은 46.2%로 1년 전보다 0.3%p 증가했는데 해당 비중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1채만 소유한 사람은 1천327만9천 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의 85%를 차지했고,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 비중은 15%로 전년 대비 0.1% p 증가했습니다.
다주택자 비중은 2019년 이후 꾸준히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상위 10%와 하위 10%의 집값은 40배 넘게 차이 났습니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5천500만 원으로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 3천100만 원과 40배 가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상위 10%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37채로 하위 10%인 0.98채보다 약 2.4배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지은 /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 행정통계과장
"22년도와 23년도를 비교해 보면 그 배수가 변하지를 않았어요. 거의 동일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23년도에 (자산의 양극화가) 특별히 심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수치로만 보면요."

한편,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소유한 주택이 없었다가 1년 뒤 소유자가 된 사람은 71만9천 명, 반대로 같은 기간 주택 소유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0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