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대비 태세 강화···군 복무여건 개선
등록일 : 2024.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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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반환점을 지난 윤석열 정부, 국방안보 분야를 정리해봅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방어 태세 강화에 힘써온 정부는 앞으로도 대북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간부 월급 인상 등 군 복무 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북 대비 태세를 강화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올해 11월까지 30회 이상 실시했고,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접전 지역 내 훈련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대북 방어 기조는 정부 후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녹취> 김선호 / 국방부 차관
"북한의 핵·미사일의 진화가 저희가 생각하는 우려보다, 그 선을 넘어가는 정도가 고도화되고 첨단화 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대비)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 나감에 있어서 저희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현 정부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동향을 살피기 위한 군 정찰위성 1, 2호기 발사를 성공했고, 다음 달 미국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무인 복합 전투체계 예산은 내년 3천억 원 넘게 편성해, 2022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무인 전투체계의 경우 기존 정찰 위주 임무에서 적을 타격하고 폭발물을 탐지, 제거하는 역할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수준의 초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5의 탄두 중량과 수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엘샘)은 이달 안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실전 투입을 위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군 복무 여건 개선에도 힘씁니다.
하사와 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초과근무 인정시간을 늘리고, 각종 수당을 인상해 내년부터 기존보다 100만 원 이상 더 지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
간부 숙소는 연말까지 10만5천 실, 2026년까지 11만 4천여 실을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반환점을 지난 윤석열 정부, 국방안보 분야를 정리해봅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방어 태세 강화에 힘써온 정부는 앞으로도 대북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간부 월급 인상 등 군 복무 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북 대비 태세를 강화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올해 11월까지 30회 이상 실시했고,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접전 지역 내 훈련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대북 방어 기조는 정부 후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녹취> 김선호 / 국방부 차관
"북한의 핵·미사일의 진화가 저희가 생각하는 우려보다, 그 선을 넘어가는 정도가 고도화되고 첨단화 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대비)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 나감에 있어서 저희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현 정부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동향을 살피기 위한 군 정찰위성 1, 2호기 발사를 성공했고, 다음 달 미국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무인 복합 전투체계 예산은 내년 3천억 원 넘게 편성해, 2022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무인 전투체계의 경우 기존 정찰 위주 임무에서 적을 타격하고 폭발물을 탐지, 제거하는 역할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수준의 초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5의 탄두 중량과 수량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엘샘)은 이달 안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실전 투입을 위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군 복무 여건 개선에도 힘씁니다.
하사와 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초과근무 인정시간을 늘리고, 각종 수당을 인상해 내년부터 기존보다 100만 원 이상 더 지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
간부 숙소는 연말까지 10만5천 실, 2026년까지 11만 4천여 실을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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