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 번째 기사입니다.
눈동자색을 바꾸기 위해 써클렌즈를 넘어서 수술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각막색소침착술이 인기를 끈다는데요.
한 미국 남성은 갈색이던 눈동자를 회색으로 바꿨고 그의 각막 끝에 도넛 모양으로 색소를 채웠다고 합니다.
비용은 약 1,670만 원이라는데요!
이 수술은 원래 각막이 손상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의료계 일각에선 건강한 사람에게 이 수술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합니다.
와 그런데 눈동자 색 바꾸는 데 천만 원이 넘는 건 좀 비싸지 않나요?

두 번째 기사입니다.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한밤중 술에 취한 남성이 도로에 누워 자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밤 중 술에 취한 한 남성이 횡단보도에 누워 코를 골며 자고 있는데 남성이 누워있던 곳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인데요.
지나가던 시민이 남성을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아서 결국 시민은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도착한 후 남성의 휴대전화에 등록된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지인이 현장에 도착해 남성을 데려갔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좀 적당히 마셔라'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연말인데 조심하자구요!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집값 너무 비싸죠.
서울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도 순이동 인구수는 115만 9천여명으로 집계됐다는데요.
순이동 인구수는 총전입자 수에서 총전출자 수를 뺀 값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순이동 인구수는 수도권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데요.
인천은 9만 6천여 명이었고, 서울은 오히려 88만 6천여 명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 소식입니다!
중국의 한 로봇회사 전시실.
이곳에서 한밤중에 12대의 로봇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형 로봇이 "집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내고 다른 로봇에게 "아직도 야근하니?'라고 말을 겁니다.
"그럼 집에는 갈 수 있니?"라는 물음엔 다른 로봇이 "집이 없다"고 하자 소형 로봇은 "나와 함께 집에 가자"고 말했다는데요.
놀랍게도 많은 로봇이 소형 로봇을 따라나섰고, 총 12대의 로봇이 전시실에서 탈출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너무 놀라자 회사 측은 해당 영상이 사전에 계획됐다고 밝혔고 자신들이 개발한 로봇을 전시실에 투입한 후 다른 로봇들을 납치하라고 지시했는데 실제 명령을 따랐다고 전했다네요.
계획되긴 했지만 어쨌든 납치 명령을 따른거잖아요.
로봇이 집이 없다고 말하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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