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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남미 순방 마치고 귀국길
등록일 : 2024.11.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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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렇게 남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귀국 후 윤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국정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14일부터 중남미 순방에 나선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중남미 국가 방문이었습니다.
페루 APEC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고 2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도 진행했습니다.
페루 공식방문을 통해 핵심광물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선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고,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현지시간 18일)
"G20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을 통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구현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G20 폐회식 참석과 의장국 인계식, 송별 오찬을 마치고 윤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면 임기 후반 국정 쇄신을 위한 다양한 과제가 쌓여있습니다.
우선, 소득과 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 타개 작업에 주력합니다.
4+1 개혁 역시 올해 안에 부처별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산업 통상,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 위기·기회 요인 점검과 전략적 대책 마련에 집중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정성헌)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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