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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닥 줄 위의 예술
등록일 : 2024.11.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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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여리여리한 몸집으로, 일찍이 어린 나이에 남사당패 단원으로 활동할 것을 권유 받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하늘에 뜬 줄을 타기 시작한 '어름사니' 서주향씨의 이야기이다. 영화 '왕의 남자' 속 장면으로도 익숙한 '줄타기' 놀이는 오랜 세월에 거친 훈련과 연습만이 기술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데... 보기드문 여성 '어름사니'로서 수천 번의 공연 무대에 오른 그녀는 지금도 줄을 탈 때마다 스스로에게 '침착'과 '겸손'을 주문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임한다. 그도 그럴 것이, 2미터 30센치미터 위에 떠 있는 줄에서 떨어졌다간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음악도 어우러지고, 재담까지 곁들여야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줄타기는 어름사니에게 여러 가지 재능을 요구하는 종합 예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래로 수도 없이 줄을 타며 여전히 어름사니로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줄을 잘 타기 위해서 고된 체력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그녀. 어름사니 서주향씨를 만나 지금껏 줄을 타는 이유에 대해 들어보고, 어름사니로서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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