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새 의료기기 시장 진입 기간 단축···외국인 채용 절차 개선
등록일 : 2024.11.21 20:09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정부가 새로운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심사와 평가 과정을 대폭 줄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 채용 때 외국인등록증이 없더라도, 여권만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할 예정인데요.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담긴 혁신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인허가부터 건보 등재까지 4단계에 걸쳐 최대 1년 4개월 가량 걸렸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의료기기 허가 뒤 기존 기술 여부 확인만 거치면 시장에서 3년간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해 최대 14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 총리는 신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혁신에 더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폐배터리 관련 규제를 정비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료 핵심광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영장 텐트 소재 등 레저 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도 손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신속히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발급에 2~3주 걸리는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도 식품위생 분야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요식업과 식품 공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끊임없는 규제혁신으로 민간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내각의 모든 부처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실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현황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국이 플라스틱 오염의 위협으로부터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기여 하고, 글로벌 자원순환 분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 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