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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 브리핑 (11.2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11.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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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나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통일부 정례 브리핑 (11.22)
2.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11.21)
오늘 두 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1. 통일부 정례 브리핑 (11.22)
먼저 통일부 정례 브리핑부터 짚어보시죠.
2019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34만 2,000개가 탈취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세로 580억 원, 현 시세로는 1조 4천 700억 원 상당인데요.
경찰은 미국 연방수사국과 수사를 계속해왔고, 북한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 살펴보시죠.

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해킹 등 불법 사이버 활동 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정부는 해킹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한미 공조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이버 분야의 독자 제재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우수한 IT 분야 인재들을 해킹과 같은 범죄행위에 내몰고 있는 북한당국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탈취한 이더리움의 57%는 북한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교환 사이트 3개를 통해 시세보다 2.5% 싼 가격에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머지 이더리움은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된 후 세탁됐는데요.
또한 경찰은 비트코인으로 바꿔치기 된 일부 피해 자산이 스위스의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관됐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4년에 걸쳐 스위스 검찰에 해당 비트코인이 국내에서 탈취당한 자산이란 점을 증명했습니다.
결국 스위스 거래소에 남아 있던 6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환수해 지난달 업비트에 돌려줬는데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북한이 전 세계에서 탈취한 암호화폐는 약 4조 원에 이르는 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공격 수법과 보안상 취약점 등을 관련 업체와 금융당국에 공유했습니다.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가상자산 정책을 전담하는 보좌관 신설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불법 탈취 문제는 엄중하게 다뤄져야 할 것입니다.

2.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11.21)
다음은 외교부 대변인 브리핑입니다.
내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강인선 차관은 11월 2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환경 현안으로 대두된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여 국제사회가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성안하고자 진행해 온 협상 과정의 마지막 회의입니다. 강 차관은 환영 리셉션을 통해 협상에 참여하는 대표단을 독려하고 국제사회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 금번 회의에서 협약을 성안하여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전기를 마련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데요.
다가오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번 5차 회의에는 170여 개국에서 정부 대표단 등 4,000여 명이 모일 예정인데요.
협상의 골자는 플라스틱 생산 규제와 재활용 중 어떤 정책을 우선시할 것인지,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목표 연도를 명시할 것인지 등입니다.
특히 화석연료에서 뽑아내는 플라스틱 원료인 1차 폴리머 생산을 규제할지 여부를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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