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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소상공인 지원 최우선 과제···민생경제 개선 노력"
등록일 : 2024.11.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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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출 회복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세를 국민 체감 경기로 이어지게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우선 내년도 예산 협상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9월 경상수지는 111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것과 달리 국민 체감 경기는 회복세를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코스피는 장중 2천400선이 무너졌고, 사업자 대출 연체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
(장소: 22일 오후, 국회)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과 경제 등 민생 대책 전반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서민금융 정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부터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국가적 위기 극복과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출범 당시 6.3%까지 치솟았던 물가는 10월 1.3%까지 떨어졌고, 배추 등 김장용 채소 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물가 안정 기조가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국민과 기업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준 결과"라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한 총리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민생이 어렵고 내수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민생 중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꼭 필요한 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더 끌어올리고 민생의 어려움을 더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우선 내년도 예산 협상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합니다.
정부가 편성한 5조9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예산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소기업과 중기업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섭니다.
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신규 도입 예정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과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5조5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등 주요 리스크 요인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금융·통상·산업 등 각 분야에서 민·관 협력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영상제공: 국회방송 / 영상편집: 정수빈)
또한, 대외 요인 영향이 큰 금융·외환시장과 통상, 산업 3대 분야는 별도 회의체를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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