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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관리 대책 발표···"재난 선제 대응“
등록일 : 2024.1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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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 기자>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한 정부.
이 기간 위험기상에 대한 상시대비체계를 유지합니다.

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서 국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될 경우 1시간에서 3시간 전 제설제를 예비 살포하고, 다시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살포를 진행합니다.
또 결빙 취약 구간 3천3백여 곳과 제설 취약 구간 1천5백여 곳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섭니다.
제설 대책도 강화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제설 대책 강화를 위해 제설제 96만 톤을 준비했고, 제설 장비도 3만8천여 대 확충했습니다. 또 자동제설장치 4천1백 곳과 전진기지 890곳도 운영합니다."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상황 관리 시설도 확충했습니다.
위험기상 상황 감시를 위한 적설 관측망을 작년보다 66곳 많은 625곳에 설치하고, CCTV도 5만8천여 대 추가 설치해 59만9천여 대 운영합니다.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 등으로 겨울철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화재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소방청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찜질방과 산후조리원,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배터리 제조공장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다수 고용 중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자율소방대 주도로 전통시장 안전 점검과 심야 예찰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백영석 / 영상편집: 정수빈)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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