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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폭풍 버트·대만 폭우 침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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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영국, 폭풍 버트·대만 폭우 침수
갑작스러운 폭풍과 폭우 소식이 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영국은 폭풍 버트가 불어닥치며 일부 지역들에서 홍수가 발생했고, 볼리비아에서는 폭우로 인해 파사자후 강이 범람했습니다.
폭풍 버트가 영국을 강타하면서 집과 거리는 물에 잠겼습니다.
카디프 근처 웨일스의 한 마을은 깊은 홍수에 마을 전체가 잠겼고, 주민들은 양동이를 이용해 물을 떠내고 있습니다.

녹취> 빅토르 / 지역 주민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일이 일어났어요. 스페인이나 다른 나라에서 봤던 뉴스들이 현실이 됐죠."

그런가하면, 볼리비아에서는 엄청난 폭우가 내렸는데요.
라파스 인근 지역은 물에 갇혀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지원에 나섰는데요.

녹취> 루이스 아르세 / 볼리비아 대통령
"정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침수된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수행하겠습니다."

엄청난 홍수로 인해서 영국과 볼리비아 모두 인명 피해 소식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2. 대만, 일본 꺾고 우승
대만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려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데요.
이번 경기에서 대만은 일본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경기가 열린 도쿄돔을 찾은 대만 관광객과 현지에서 응원하는 대만 팬 모두 환호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녹취> 린지치 / 대만 학생
"대만이 일본을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너무나 꿈만 같아서 울뻔 했어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녹취> 앨버트 쳉 / 대만 시민
"대만이 23년만에 이 경기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도쿄돔에서 열린 이 경기에 진심을 다해 임했는데,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서 무척 기쁘고 설렙니다."

한편, WBSC는 2015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제 상위권 팀을 대상으로 프리미어12 토너먼트를 열었고, 이어서 올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또 어떤 쟁쟁한 국가들이 경쟁에 나설지,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3.이탈리아, 결승전서 네덜란드 꺾고 우승
이탈리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4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세계 1위의 야닉 시너였습니다.
두 번째 단식에서 네덜란드의 탈론 그리에크스푸를 7-6, 6-2로 압도하며 세계 1위의 위엄을 보였습니다.
시너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의 메티오 베리티니는 상대 선수를 6-4, 6-2로 꺾고 편안하게 승리를 마무리 했는데요.

녹취> 야닉 시너 / 이탈리아 선수
"정말 놀라운 경기력이었습니다. 팀 전체가 자랑스러워요. 승리 뒤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고, 모두의 노력으로 이 트로피를 다시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로써 야닉 시너는, ATP 결승전 타이틀을 획득한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이탈리아를 승리로 이끌었고, 올해 두 번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거머쥐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테니스 여자팀은 지난 20일, 빌리진 킹 컵 결승전에서 우승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이로써, 이탈리아는 같은 해에 데이비스 컵과 빌리진 킹 컵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국가가 됐습니다.

4. 크리스마스 앞두고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
크리스마스 이브를 한달 앞둔 11월 24일, 프랑스 수도 파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문을 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반짝이는 파리의 상징, 샹젤리제 거리를 만나보시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무려 400그루의 나무가 와인잔 모양의 LED조명으로 장식 되었는데요.
이 아름다운 광경에 구경 온 시민들은 모두 감탄했습니다.

녹취> 스와티 바살 / 관광객
"오, 정말 영광스럽고 아름다워요. 사실 올해가 두 번째 방문이예요.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러 또 이곳에 왔습니다."

한편, 이곳에서는 오늘 올림픽 회장 토니 에스탕게의 취임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파리의 주민들은 취임식과, 또 화려한 조명을 보기 위해 이 거리로 모여들었습니다.

녹취> 살리 누크리 / 프랑스 주민
"프랑스에 오면 꼭 봐야할 장면이예요. 국제적으로 위대한 구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샹젤리제 거리도, 오늘 있을 취임식 행사도 모두 파리의 화려함을 보여줘요."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는 2025년 1월 5일까지 매일 밤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멋진 겨울이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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