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글로벌 불확실성 대비"
등록일 : 2024.11.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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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작년보다 9% 증가한 5천6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요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수출은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1~10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5천658억 달러를 기록했고, 15대 주요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최대 수출인 1천1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도 59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선박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0억 달러를, 컴퓨터는 67.6%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작년 10월부터 수출이 반등을 시작해서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외 교역환경을 정밀 진단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력 품목을 위주로 좋은 수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각종 위험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차관은 트럼프 리스크를 언급하며 "기회요인은 살리는 방향으로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적극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한 소통과 면밀한 상황점검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7천억 달러 수출을 목표했던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은 2022년 6천836억 달러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작년보다 9% 증가한 5천6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요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 수출은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1~10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한 5천658억 달러를 기록했고, 15대 주요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1위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최대 수출인 1천1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도 591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선박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200억 달러를, 컴퓨터는 67.6% 증가한 10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성택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작년 10월부터 수출이 반등을 시작해서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해 들어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외 교역환경을 정밀 진단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력 품목을 위주로 좋은 수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각종 위험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차관은 트럼프 리스크를 언급하며 "기회요인은 살리는 방향으로 기업들의 수출활동을 적극 뒷받침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한 소통과 면밀한 상황점검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7천억 달러 수출을 목표했던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은 2022년 6천836억 달러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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