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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공동입장 모색 중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1.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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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월드 투데이입니다.

1. G7, 공동입장 모색 중
ICC가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 국가들은 이에 대한 공동입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ICC 결정에 대해 G7 국가들 중 영국과 프랑스, 독일, 그리고 캐나다는 지지 입장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미국은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타야니 / 이탈리아 외무장관
"ICC의 결정에 대해 우리는 공동의 입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ICC 결정에 대한 G7 국가들의 찬반 분열을 두고,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공동 입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바이든의 마지막 추수감사절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취임기간 마지막 칠면조 사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백악관에서는 칠면조 사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1947년 트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내려온 미국의 오랜 전통인데요.
올해로 벌써 77회를 맞았습니다.
올해 사면된 두 마리의 칠면조는 '복숭아'와 '꽃'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사회의 생산적인 구성원이 되려는 여러분의 헌신을 고려하여, 복숭아와 꽃을 사면합니다."

올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진행하는 마지막 사면식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영광도 함께 전했는데요.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제가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서 연설하는 마지막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은 제 인생의 영광이었습니다."

한편, 이번에 사면된 칠면조는 미네소타로 돌아가 보살핌을 받으며 여생을 살게 된다고 하네요.

3. 과르디올라 감독, 변화 촉구에 반감
최근 맨시티는 5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팬과 언론은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4-0 패배했는데요.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5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녹취> 펩 과르디올라 / 맨시티 감독
"저는 변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우리의 성공과 방향성을 믿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헌신, 또 헌신입니다. 선수들은 여전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내야 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변화를 요구하는 언론의 목소리에 "내가 무엇을 바꿔야 하냐?"며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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