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선택과 집중'···"장벽 허물고 체질 개선"
등록일 : 2024.11.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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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임기 후반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관통하는 열쇠 말은 '체질 개선'이 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등 전 분야에서, 대학과 연구기관, 부처별 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인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
중국과는 갈수록 접전이 치열해지는 반면, 선진국과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임기 후반부, 윤 정부는 이런 과학기술 분야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수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과학기술 연구 분야 장벽을 과감히 허뭅니다.
견고했던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사이 칸막이를 없애고 연구인력과 시설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녹취>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연구 차원에서 학과 간 장벽을 없애기 위해 대학부설 연구소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연구소 2.0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핵심 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좌우할 중요한 전략입니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 양자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3대 게임체인저 중심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 29조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대통령 시정연설문 대독)
"AI,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AI 대전환을 위한 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2조 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특례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엔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국내 바이오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처별로 분절적이던 기초연구와 임상, 상용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통합 조정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이런 효율화 과정을 통해 3대 게임체인저 분야별 기술 혁신은 물론, 보다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임기 후반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관통하는 열쇠 말은 '체질 개선'이 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등 전 분야에서, 대학과 연구기관, 부처별 벽을 허물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인데요.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
중국과는 갈수록 접전이 치열해지는 반면, 선진국과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임기 후반부, 윤 정부는 이런 과학기술 분야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수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과학기술 연구 분야 장벽을 과감히 허뭅니다.
견고했던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사이 칸막이를 없애고 연구인력과 시설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녹취>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연구 차원에서 학과 간 장벽을 없애기 위해 대학부설 연구소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연구소 2.0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핵심 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좌우할 중요한 전략입니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 양자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3대 게임체인저 중심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 29조 7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대통령 시정연설문 대독)
"AI,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AI 대전환을 위한 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2조 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특례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다음 달엔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국내 바이오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처별로 분절적이던 기초연구와 임상, 상용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통합 조정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이런 효율화 과정을 통해 3대 게임체인저 분야별 기술 혁신은 물론, 보다 많은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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