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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경제위원장에 해셋 지명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1.27 17:46 수정일 : 2024.12.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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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국가경제위원장에 해셋 지명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경제위원장으로 캐빈 해셋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시절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인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명된 케빈 해셋은 트럼프 당선인의 1기 행정부에서 첫 2년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녹취> 인터뷰 진행자
"복귀 후 처음 뵙네요.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녹취> 케빈 해셋 / 국가경제위원장 지명자
"감사합니다. 무척 오래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케빈 해셋은 복귀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달 간은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녹취> 케빈 해셋 / 국가경제위원장 지명자
"앞으로 몇 달 간은 아마 끔찍할 거예요. 좋지 않은 숫자들을 보게 될 겁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앞으로도 케빈과 함께 기록적인 감세를 갱신하고 공정한 무역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트럼프 관세 정책, 멕시코 국가 경제 위협해"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 사업가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출하며, 멕시코 국가 경제를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1월 25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가 마약, 특히 펜타닐과,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을 단속할 때까지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멕시코 기업은 물론 멕시코에 기반을 둔 미국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언급한 관세 정책이 이미 경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옛 마누엘 살얀디아 / 국경사업 코디네이터
"지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요. 현재의 경제 또한 침체되어 있습니다."

멕시코 국경 사업의 한 관리자는, 이번 관세 정책이 기존 자유무역 협정에 위배된다고 항의했습니다.

녹취> 옛 마누엘 살얀디아 / 국경사업 코디네이터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다시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이건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도 아니고, 당연히 자유 무역 협정도 아니예요."

이에 따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해당 관세가 역관세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잠재적인 보복 조치를 암시했습니다.

3. 메르켈 전 총리, 베를린 극장에서 출간 인터뷰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자신의 회고록 '자유'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출간과 관련해 베를린 극장에서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2021년 퇴임한 메르켈 전 총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독일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그동안 러시아에 의존해 온 정책에 책임이 있다며, 꾸준히 비판받아 왔는데요.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전 총리
"만약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메르켈 때문이다'라고 하셔도 좋아요. 그런데 저는 그 비판이 국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관련해 자신의 총리직이 실패했다는 주장에 대해, 메르켈 전 총리는 이번에도 사과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이 겪었던 어려움은 시스템적인 문제였다며, 자신의 정책들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2026년 동계 올림픽 성화길 공개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6년 개최되는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성화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성화길은 그 거리가 무려 12,0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화길을 모두 통과하는 데에는 총 63일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긴 여정 동안 이탈리아의 백 열 개 주를 모두 통과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녹취> 안드레아 바르니에르 / 밀라노-코르티나 2026 CEO
"모든 이탈리아인들에게 올림픽을 선사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모든 사람,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올림픽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를 통해 보게 되겠죠."

이번 올림픽 성화는 이듬해인 2025년 11월 26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해, 12월 4일, 로마에 도착합니다.
성화봉송 행사에는 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이탈리아를 거쳐 개막식 열리는 밀라노 산 시로 향합니다.
이탈리아 올림픽 조직위는, 성화봉송이라는 역사적 상징을 통해 따뜻한 열정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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