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OECD 중위 수준으로" [정책현장+]
등록일 : 2024.11.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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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정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27조 원의 재원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다희 기자>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24시간 동안 주변 공기를 빨아들인 후 여과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측정합니다.
녹취> 신경훈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실내공기 중 미세먼지를 여과지에 일정한 공기 유량으로 채취해서 채취 전·후의 여과지 중량 차이를 이용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정부가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사업을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미세먼지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향후 5년 후인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3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낮춰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산업과 수송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대책을 시행한 결과, 전국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핵심 배출원에 대한 미세먼지·온실가스 동시 감축으로 국내 배출량을 감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녹취> 안세창 /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노후 석탄발전소의 폐지·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 배출허용총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총량제 외부 감축과 차입제도 등 다양한 업계 부담 완화 방안도 병행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무공해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정부가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407개 대형사업장에서 계절관리제 이전 미세먼지 배출량보다 추가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은 최대 15기를 가동 정지합니다.
또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도 상가 등 대규모 시설은 환기·공기 정화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특별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학원과 영화관 등 25개 시설군에 대한 관리지침을 마련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해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다희입니다.
정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27조 원의 재원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다희 기자>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24시간 동안 주변 공기를 빨아들인 후 여과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측정합니다.
녹취> 신경훈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실내공기 중 미세먼지를 여과지에 일정한 공기 유량으로 채취해서 채취 전·후의 여과지 중량 차이를 이용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정부가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사업을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미세먼지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향후 5년 후인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3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낮춰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산업과 수송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대책을 시행한 결과, 전국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핵심 배출원에 대한 미세먼지·온실가스 동시 감축으로 국내 배출량을 감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녹취> 안세창 /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노후 석탄발전소의 폐지·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 배출허용총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총량제 외부 감축과 차입제도 등 다양한 업계 부담 완화 방안도 병행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같은 무공해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정부가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407개 대형사업장에서 계절관리제 이전 미세먼지 배출량보다 추가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은 최대 15기를 가동 정지합니다.
또한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도 상가 등 대규모 시설은 환기·공기 정화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특별점검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학원과 영화관 등 25개 시설군에 대한 관리지침을 마련합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해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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