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인도···K-9 자주포 사격훈련
등록일 : 2024.11.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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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뿐 아니라 요격까지 가능한 정조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한편 백령도에 배치된 해병부대는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조대왕함 인도식
(장소: 27일, 울산 HD 현대중공업)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한 정조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진수 후 2년여간의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길이 170m, 폭 21m, 배수량 8천200t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배수량이 가장 크지만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5km), 약 3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기술로 개발한 통합 소나체계를 탑재해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조현기 /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세계 최고 수준의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적기 인도한 것은 우리 함정 건조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한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과 조선업이 일궈낸 값진 성과입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뿐만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특히, 탄도미사일 궤적의 중간단계를 방어할 수 있는 SM-3 함대공 미사일이 탑재돼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장소: 27일, 인천 옹진군)
K-9 자주포가 포연을 내뿜으며 가상의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백령도에 배치된 해병부대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격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K-9 자주포 200여 발을 서쪽에 있는 가상의 해상표적을 향해 쐈습니다.
해병대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의 화력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지난 9월 5일 이후 83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입니다.
(영상제공: HD 현대중공업, 해병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현아입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뿐 아니라 요격까지 가능한 정조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한편 백령도에 배치된 해병부대는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정조대왕함 인도식
(장소: 27일, 울산 HD 현대중공업)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한 정조대왕함이 해군에 인도됐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진수 후 2년여간의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길이 170m, 폭 21m, 배수량 8천200t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배수량이 가장 크지만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습니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5km), 약 300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또 국내기술로 개발한 통합 소나체계를 탑재해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조현기 /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세계 최고 수준의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적기 인도한 것은 우리 함정 건조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한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과 조선업이 일궈낸 값진 성과입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정조대왕함은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뿐만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특히, 탄도미사일 궤적의 중간단계를 방어할 수 있는 SM-3 함대공 미사일이 탑재돼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습니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장소: 27일, 인천 옹진군)
K-9 자주포가 포연을 내뿜으며 가상의 표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백령도에 배치된 해병부대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격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K-9 자주포 200여 발을 서쪽에 있는 가상의 해상표적을 향해 쐈습니다.
해병대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의 화력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9 자주포를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지난 9월 5일 이후 83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입니다.
(영상제공: HD 현대중공업, 해병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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