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13곳 선정···3만6천 가구
등록일 : 2024.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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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정부가 분당과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할 단지를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총 13개 구역, 약 3만6천 가구에 달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나설 선도지구는 모두 13곳, 3만5천897 가구입니다.
신도시별로 보면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과 양지마을 금호 등 3개 구역에 1만 9백여 가구,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와 후곡마을 3단지 등 3개 구역 8천 9백여 가구입니다.
평촌은 샘마을 등 3개 구역 5천4백여 가구이며, 중동과 산본은 각각 2개 구역에 5천9백여 가구와 4천6백여 가구입니다.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안전진단 면제와 용도 지역 변경을 비롯해 용적률 상향과 인허가 통합심의 등의 정비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선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분당과 일산의 연립주택 2개 구역, 1천4백 가구는 별도의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구역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향후 1기 신도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이주대책과 교통 방안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주 /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12월에는 그간 관계기관과 협의해 온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절차가 진행 중인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도 경기도가 연내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행정과 금융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우선 학교 설립 문제를 사전에 풀기 위해 국토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분담금과 관련해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부동산 가격 조사 전문 기관인 부동산원이 분담금 산출 업무를 도울 예정입니다.
금융 지원의 경우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해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정비 사업 과정을 체계적 지원하는 주민협력형 정비모델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특별정비예정구역별 순차 정비 개념을 도입해,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희)
KTV 이리나입니다.
정부가 분당과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할 단지를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총 13개 구역, 약 3만6천 가구에 달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나설 선도지구는 모두 13곳, 3만5천897 가구입니다.
신도시별로 보면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과 양지마을 금호 등 3개 구역에 1만 9백여 가구,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와 후곡마을 3단지 등 3개 구역 8천 9백여 가구입니다.
평촌은 샘마을 등 3개 구역 5천4백여 가구이며, 중동과 산본은 각각 2개 구역에 5천9백여 가구와 4천6백여 가구입니다.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안전진단 면제와 용도 지역 변경을 비롯해 용적률 상향과 인허가 통합심의 등의 정비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선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분당과 일산의 연립주택 2개 구역, 1천4백 가구는 별도의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구역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향후 1기 신도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이주대책과 교통 방안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주 /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12월에는 그간 관계기관과 협의해 온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절차가 진행 중인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도 경기도가 연내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행정과 금융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우선 학교 설립 문제를 사전에 풀기 위해 국토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분담금과 관련해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부동산 가격 조사 전문 기관인 부동산원이 분담금 산출 업무를 도울 예정입니다.
금융 지원의 경우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해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정비 사업 과정을 체계적 지원하는 주민협력형 정비모델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특별정비예정구역별 순차 정비 개념을 도입해,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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