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가족입니다
등록일 : 2024.11.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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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입양을 고민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입양’에 대한 편견을 느꼈다는 오윤식·배지연 부부. 입양에 대한 반대와 편견은 입양을 해보지 않은, ‘입양’을 잘 모르는 사람들일수록 심했다. 그러나, 막상 입양해서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달랐다는데... ‘입양 자녀들 역시 친생자녀들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입양 선배들의 이야기였다는 것. 그렇게 ‘입양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아이들을 입양한 부부는 여느 부모와 똑같이 어렵고 힘든 ‘육아’의 과정을 거쳐왔다. 입양 자녀나 매한가지로 육아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어렵고 힘든 일이기 때문. 그렇게 ‘어렵지만 보람된’ 육아의 과정을 겪어낸 지 십여 년, 그 세월을 통해 부부는 ‘세상에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듯, 입양은 그저 가족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입양’에 대해 알려준 덕에 아이들 역시 자신들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입양이 결코 드라마에서처럼 출생의 비밀도, 숨겨야 할 엄청난 사실도 아니라는 것. ‘가정’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 안에서 한마음으로 살아가는 다섯 식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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