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간 1억명 시대···세계 3위 도약
등록일 : 2024.11.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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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인천국제공항의 제2 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연간 1억6백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이 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1년 제1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후 2, 3단계 확장 공사를 거쳐 4단계 공사를 통해 제2 여객터미널의 양쪽 날개 부분을 확장했습니다.
이로써 연간 여객 1억6백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3위의 공항으로 도약했고,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갖췄습니다.
또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늘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을 지탱하고 해외 교류하는, 그야말로 숨통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천공항이 앞으로 국가 경제발전, 국민의 생활발전, 또 삶의 질 향상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확장된 공항 내부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새로 생긴 출국장 천장에는 바다거북과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공항 이용객 스스로 신속히 체크인을 하는 '셀프 체크인'과 직접 수화물을 부칠수 있는 '셀프 백드롭'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스마트 보안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인공지능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도 가능해진 겁니다.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을 통해 출입국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효율성과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야외 공원도 조성됐습니다.
약 8년 만에 마무리된 4단계 확장 공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여객 1억 명 시대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제2 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연간 1억6백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이 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인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1년 제1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후 2, 3단계 확장 공사를 거쳐 4단계 공사를 통해 제2 여객터미널의 양쪽 날개 부분을 확장했습니다.
이로써 연간 여객 1억6백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3위의 공항으로 도약했고,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천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갖췄습니다.
또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 톤까지 늘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을 지탱하고 해외 교류하는, 그야말로 숨통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천공항이 앞으로 국가 경제발전, 국민의 생활발전, 또 삶의 질 향상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확장된 공항 내부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새로 생긴 출국장 천장에는 바다거북과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공항 이용객 스스로 신속히 체크인을 하는 '셀프 체크인'과 직접 수화물을 부칠수 있는 '셀프 백드롭'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스마트 보안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인공지능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 없이 간편한 신원 확인도 가능해진 겁니다.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을 통해 출입국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효율성과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야외 공원도 조성됐습니다.
약 8년 만에 마무리된 4단계 확장 공간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여객 1억 명 시대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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