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러북 협력 우려"
등록일 : 2024.1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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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두 정상은 러북 간 군사 협력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반갑게 악수합니다.
윤 대통령이 내년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한국을 공식방문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교역 투자, 인적 교류를 넘어 국방, 방산, 그리고 그린수소, 핵심 광물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녹취>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방산, 국방, 경제, 문화, 교육, 평화... 다른 글로벌 이슈들과 나아가 AI, 디지털, 에너지 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과 러북 불법 군사 협력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안와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을 환영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FA-50 경공격기 18대를 도입한 말레이시아와 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등 핵심광물 보유국인 만큼 공급망을 위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5년 만에 협상이 재개된 양국 간 FTA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2025년까지 양국 FTA 타결을 마무리 짓겠단 양국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자 관계를 넘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조태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두 정상은 러북 간 군사 협력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반갑게 악수합니다.
윤 대통령이 내년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한국을 공식방문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교역 투자, 인적 교류를 넘어 국방, 방산, 그리고 그린수소, 핵심 광물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녹취>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방산, 국방, 경제, 문화, 교육, 평화... 다른 글로벌 이슈들과 나아가 AI, 디지털, 에너지 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과 러북 불법 군사 협력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안와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을 환영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FA-50 경공격기 18대를 도입한 말레이시아와 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등 핵심광물 보유국인 만큼 공급망을 위한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5년 만에 협상이 재개된 양국 간 FTA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2025년까지 양국 FTA 타결을 마무리 짓겠단 양국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자 관계를 넘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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