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쉬었음' 증가···"일자리·경기침체 원인"
등록일 : 2024.12.02 20:15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힘든 데다, 경기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고용지표를 보면, 실업률 등이 양호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쉬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전체 쉬었음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합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20% 수준이었는데, 1년여 만에 부쩍 뛴 겁니다.
이런 증가세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단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취업경험이 없는 '쉬는 청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에 취업경험이 있는 '쉬는 청년'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원인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는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은 경기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업, 폐업이나 정리해고, 임시직 계약 종료 등 비자발적으로 쉬는 청년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청년층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되면, 노동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그러면서 이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힘든 데다, 경기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고용지표를 보면, 실업률 등이 양호한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쉬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4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전체 쉬었음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합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20% 수준이었는데, 1년여 만에 부쩍 뛴 겁니다.
이런 증가세를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주도하고 있단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취업경험이 없는 '쉬는 청년'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에 취업경험이 있는 '쉬는 청년'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원인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고 있다는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은 경기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휴업, 폐업이나 정리해고, 임시직 계약 종료 등 비자발적으로 쉬는 청년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청년층의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되면, 노동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그러면서 이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601회) 클립영상
- 국정후반 첫 민생토론회···"소상공인, 전례없이 지원" 02:26
- 배달수수료 차등 인하···'노쇼' 위약금 기준 마련 02:42
- "소비가 미덕···전향적인 소비진작 대책 마련할 것" 01:17
- LNG·LPG 등 할당관세 지원 연장···내년 1월 시행 02:35
- "예산안 단독감액안 일방처리 유감···경제 리스크 가중" 02:23
- '감액 예산안' 본회의 상정 보류···"10일까지 처리" [뉴스의 맥] 03:51
- 데이터센터 칠러, 수출 주역으로···수출보험·연구개발 지원 01:59
- 한파 대비 근로자 보호대책···취약 사업장 집중 관리 01:54
- "합병·분할 시 소액주주보호"···자본시장법 개정안 마련 02:34
- 청년층 '쉬었음' 증가···"일자리·경기침체 원인" 01:33
- 내년 고속도로서 자율주행 화물차 운행···시범지구 확대 02:37
- 핵심 인프라 보안협의회···"확고한 보안체계 구축" 00:37
-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보수 10% 기부···"내년에도 계속" 00:30
- '제5회 화학안전주간'···함께 만들어가는 화학안전 00:34
- "미인증 소화기" 유통 행위 집중 단속 00:52
- 올해 11월까지 화장품,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00:45
- 연말연시, 나눔과 봉사로 당신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요 00:59
- '선천성 이상각화증' 등 66개 희귀질환 국가관리대상으로 신규 지정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