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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소비진작' 대책 지시···"경제벙커회의 등 검토"
등록일 : 2024.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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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전향적인 내수와 소비 진작 대책 마련을 지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해서 대통령실 출입하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
네, 말씀하신 대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비가 미덕이다, 소비가 내수를 좌우한다," 라고 밝히면서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거듭 지시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실물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회복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란 지시입니다.
임기 후반기 국정 기조로 윤 대통령이 강조한 양극화 타개와도 맞닿아 있는 건데요.
대통령실은 이에, 분주하게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정부 차원에선 연말연시를 맞아, 일시적으로 소비 증가분에 대해 추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말에 신용카드를 사용한 규모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소비 증가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높이겠단 방안을 이미 정부가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이 공제율을 상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 주재 정기 경제벙커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열어두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안에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요.
앞서 윤 대통령은 소비심리를 억누르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과감한 소비, 내수진작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금 살포 등의 미봉책은 아닐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이렇게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교 일정도 계속해서 소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에선 이번 주에만 두 번의 정상회담이 열리죠?

최영은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부터 돌이켜보면 용산에서는 2주 만에 모두 네 번의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앞서 저희 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렸고요.
이어서 5일부터 방한하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도 주 후반에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지난주에는 말레이시아와 라트비아 정상을 잇따라 만났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국제무대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협력 대해, 각 정상들과 한목소리로 규탄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촘촘한 정상 외교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스가 전 일본 총리가 방한할 거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APEC 과 G20 정상회의에서 다자 외교를 펼친데 이어, 연일 외교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취임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윤 대통령의 만남 성사도 계속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당선 직후 전화 통화를 통해 가능한 빠르게 만나겠다는 양측의 의견이 있었고요.
1월 20일 취임식 후 해외 정상을 만나겠단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이 나온 만큼 윤 대통령의 다음 해외 순방 일정은 한미정상회담이 될 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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