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록일 : 2024.1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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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우리 유산 가운데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현장음>
"제19차 (유네스코) 정부 간 위원회에서 안건 3번이 채택됐습니다."
최다희 기자>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장소: 파라과이 아순시온)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순간입니다.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산하 평가기구의 '등재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우리 유산으로는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이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입니다.
유네스코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하며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
"위원회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대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과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청회,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 결정으로 한국은 종묘 제례악, 아리랑, 씨름 등 23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영상제공: 국가유산청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우리 유산 가운데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입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현장음>
"제19차 (유네스코) 정부 간 위원회에서 안건 3번이 채택됐습니다."
최다희 기자>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장소: 파라과이 아순시온)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순간입니다.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산하 평가기구의 '등재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
우리 유산으로는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이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입니다.
유네스코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하며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
"위원회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대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과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청회,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등재 결정으로 한국은 종묘 제례악, 아리랑, 씨름 등 23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영상제공: 국가유산청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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