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대통령실·총리·여당 긴급회동"
등록일 : 2024.12.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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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 후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 여당 관계자가 만나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그 이후로 지금까지 숨가쁜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먼저 조금 전 들어온 대통령실 소식부터 짚어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만나 계엄 선포부터 해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공개 회의로, 회의 종료 후 회동 결과를 알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대통령실 3실장, 그러니까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그리고 수석비서관 전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의 공개일정도 연기됐는데요.
당초 오전에 대통령 주재의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연기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어젯밤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상황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밤 10시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민 앞에 선 윤 대통령이 북한 공산 세력,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는데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한시간 정도가 지나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1호 포고령이 발표됐습니다.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위해 움직였는데요.
새벽 1시정도가 되자, 의원 190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전원 찬성으로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계엄 선포 155분 만인데요.
국회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더라도,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선언해야 계엄이 해제되는 겁니다.
오전 4시 20분이 넘어서, 윤 대통령이 다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결연한 구국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군을 철수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예산 농단 등은 중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발표가 있고난 직후 4시30분 쯤 국무회의가 소집됐고 계엄해제안이 의결되면서 계엄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밤새도록 이곳 대통령실은 당황스러움 속에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 후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 여당 관계자가 만나 비공개 회의를 열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영은 기자!
최영은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그 이후로 지금까지 숨가쁜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먼저 조금 전 들어온 대통령실 소식부터 짚어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만나 계엄 선포부터 해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공개 회의로, 회의 종료 후 회동 결과를 알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대통령실 3실장, 그러니까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그리고 수석비서관 전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의 공개일정도 연기됐는데요.
당초 오전에 대통령 주재의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연기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어젯밤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상황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밤 10시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민 앞에 선 윤 대통령이 북한 공산 세력,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는데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한시간 정도가 지나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1호 포고령이 발표됐습니다.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위해 움직였는데요.
새벽 1시정도가 되자, 의원 190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전원 찬성으로 비상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계엄 선포 155분 만인데요.
국회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더라도,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선언해야 계엄이 해제되는 겁니다.
오전 4시 20분이 넘어서, 윤 대통령이 다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결연한 구국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했지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엄군을 철수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예산 농단 등은 중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발표가 있고난 직후 4시30분 쯤 국무회의가 소집됐고 계엄해제안이 의결되면서 계엄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밤새도록 이곳 대통령실은 당황스러움 속에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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