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등 각국 정상, "지켜보고 있다"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2.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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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국·일본 등 각국 정상,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밤 선포했던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식을 보고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가장 빠르게 입장을 발표한 건 미국 국방부였습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군과 접촉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주한미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먼저, (로이드) 오스틴 장관과 미국 국방부는 한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다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는 보고를 받으며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하며,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한국에 대해 묻는 기자 질문에) 그냥 계속 보고 받고 있는 중이예요. 보고만 받고 있습니다."
녹취>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한국 상황 및 환율과 관련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모든 매체가 계엄령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한국 상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 아프리카 실향민에 10억 달러 지원 약속
다음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앙 로렌코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아프리카 실향민에 대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도착해 조앙 로렌코 대통령을 만난 건데요.
이곳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인 미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하면서,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지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역사적인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인해 집을 잃은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발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이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철도 프로젝트, '로비토 회랑'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3. '흑진주' 프리티 옌데, 노트르담에서 공연
이번에는 문화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몇 년 전, '흑진주'라고 불리며 순식간에 스타 반열에 오른 한 소프라노가 있습니다.
바로 남아공 출신의 프리티 옌데인데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스타, 프리티 옌데가 노트르담 재개관식에서 공연을 올립니다.
프리티 옌데는 유럽과 미국의 가장 큰 무대에서 공연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소프라노인데요.
옌데는 샹젤리제 극장에서 공연을 하던 어느 날, 문득 노르트담 대성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옌데는 이번 노트르담 재개관식 공연으로 그 꿈을 실현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하며, 노트르담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했습니다.
녹취> 프리티 옌데 / 소프라노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을 때 저 역시 파리에 있었어요. 그 당시 저는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모든 분위기가 전부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노트르담 재개관식 공연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4. 트리 605그루 장식···세계 기록 인증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무려 605그루나 장식한 집이 있어 화제입니다.
독일기록원으로부터 세계 기록 인증까지 받았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이곳은 독일 북서부의 한 도시, '린테른'에 위치한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한 장소에 가장 많은 트리를 장식해 세계 기록까지 세운 가족의 집인데요.
605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위해 12만 개의 장식과 5만 개의 조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녹취> 수잔 제로민 / 트리 주인
"독일기록원에서 우연히 (605그루의 트리에 대해)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저희와 함께하고 있죠."
605그루의 트리를 장식한 수잔과 토마스 부부는 이렇게 많은 트리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 반짝이는 트리의 아름다움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제로민 / 트리 주인
"멋지니까요. 정말 멋있잖아요. 트리 장식들이 이곳저곳에서 반짝거리면서 빛나는 게 좋습니다."
녹취> 수잔 제로민 / 트리 주인
"맞아요. 특별한 게 없어요. 그저 아름다워요."
제로민 부부는 과거에도 이미 세계 기록을 6차례나 갈아치운 경험이 있다는데요.
부부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국·일본 등 각국 정상,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밤 선포했던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식을 보고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젯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가장 빠르게 입장을 발표한 건 미국 국방부였습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군과 접촉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주한미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먼저, (로이드) 오스틴 장관과 미국 국방부는 한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다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는 보고를 받으며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하며,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한국에 대해 묻는 기자 질문에) 그냥 계속 보고 받고 있는 중이예요. 보고만 받고 있습니다."
녹취>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한국 상황 및 환율과 관련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모든 매체가 계엄령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한국 상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 아프리카 실향민에 10억 달러 지원 약속
다음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앙 로렌코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아프리카 실향민에 대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도착해 조앙 로렌코 대통령을 만난 건데요.
이곳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인 미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하면서,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지원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역사적인 가뭄과 식량 부족으로 인해 집을 잃은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발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이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철도 프로젝트, '로비토 회랑'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3. '흑진주' 프리티 옌데, 노트르담에서 공연
이번에는 문화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몇 년 전, '흑진주'라고 불리며 순식간에 스타 반열에 오른 한 소프라노가 있습니다.
바로 남아공 출신의 프리티 옌데인데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스타, 프리티 옌데가 노트르담 재개관식에서 공연을 올립니다.
프리티 옌데는 유럽과 미국의 가장 큰 무대에서 공연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소프라노인데요.
옌데는 샹젤리제 극장에서 공연을 하던 어느 날, 문득 노르트담 대성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옌데는 이번 노트르담 재개관식 공연으로 그 꿈을 실현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하며, 노트르담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했습니다.
녹취> 프리티 옌데 / 소프라노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을 때 저 역시 파리에 있었어요. 그 당시 저는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모든 분위기가 전부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노트르담 재개관식 공연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4. 트리 605그루 장식···세계 기록 인증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무려 605그루나 장식한 집이 있어 화제입니다.
독일기록원으로부터 세계 기록 인증까지 받았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이곳은 독일 북서부의 한 도시, '린테른'에 위치한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한 장소에 가장 많은 트리를 장식해 세계 기록까지 세운 가족의 집인데요.
605그루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위해 12만 개의 장식과 5만 개의 조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녹취> 수잔 제로민 / 트리 주인
"독일기록원에서 우연히 (605그루의 트리에 대해)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저희와 함께하고 있죠."
605그루의 트리를 장식한 수잔과 토마스 부부는 이렇게 많은 트리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 반짝이는 트리의 아름다움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토마스 제로민 / 트리 주인
"멋지니까요. 정말 멋있잖아요. 트리 장식들이 이곳저곳에서 반짝거리면서 빛나는 게 좋습니다."
녹취> 수잔 제로민 / 트리 주인
"맞아요. 특별한 게 없어요. 그저 아름다워요."
제로민 부부는 과거에도 이미 세계 기록을 6차례나 갈아치운 경험이 있다는데요.
부부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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