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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계엄 영향 없도록 최선"
등록일 : 2024.12.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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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계엄은 해제됐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경제관계 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국민의 일상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혼란 속에 정상 개장했던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2,464선으로 코스닥 지수는 1.98% 내린 677.15로 장을 마쳤습니다.
계엄령 선포 당시 1,440원대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1,41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최 부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 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국 경제 라인, 국내 경제단체, 금융 시장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 유지될 수 있도록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1급 간부 회의'도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평소와 같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매일 1급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분야별 상황을 세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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