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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일정 연기···군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
등록일 : 2024.12.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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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됐던 스웨덴 총리가 방한을 연기하는 등, 비상계엄 사태로 외교 일정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군은 철저한 대비 태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정상회담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스웨덴 총리와 부처 장관들은 5일부터 7일까지 방한 예정이었지만, 최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 방문을 연기한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일한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오는 15일 방한 예정이었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각 부처의 해외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미 당국이 확장억제 실행력 등을 논의하는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는 4일부터 개최하기로 했으나 연기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그동안 이뤄온 대북 핵 억지력 강화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독일과 스페인 출장 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내년 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5일 양국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로 예정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귀국했습니다.
강인선 2차관은 7일까지 원자력 협력 고위급 협의회 참석차 아랍에미레이트로 갈 예정이었지만 출국을 보류했습니다.
외교부는 본부와 재외공관에 국내 정치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선전 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티비에 '계엄 선포'와 관련된 언급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김명수 합참의장은 긴급 작전 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작전 기강을 유지하며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을 지시하며 당분간 대비태세 이외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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