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비상수송대책 시행
등록일 : 2024.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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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임금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면 총파업을 예고한 철도노조가 오늘(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 하는 등 파업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 운영에 나서 철도 노조 파업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파업 기간 중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 호선과 경의 중앙선, 수인분당선은 평시의 75% 수준으로, 출근 시간대에는 90%대의 운행률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KTX는 6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각각 58%와 62%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 하고 평시 대비 22% 운행률을 유지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와 GTX-A, 인천공항철도는 정상 운행합니다.
파업 기간 중 열차 이용객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파업 기간에 승차권을 반환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모든 열차의 위약금은 면제되고,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돌입 이후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여부와 변동 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조회되지 않는 열차는 운행이 되지 않는 열차라며 사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국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철도노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금이라도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노사 간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꾸려 지자체와 버스업계 등과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KTX와 광역전철에 대체 고속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대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임금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면 총파업을 예고한 철도노조가 오늘(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 하는 등 파업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 운영에 나서 철도 노조 파업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파업 기간 중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 호선과 경의 중앙선, 수인분당선은 평시의 75% 수준으로, 출근 시간대에는 90%대의 운행률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KTX는 6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각각 58%와 62%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 하고 평시 대비 22% 운행률을 유지합니다.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와 GTX-A, 인천공항철도는 정상 운행합니다.
파업 기간 중 열차 이용객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파업 기간에 승차권을 반환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모든 열차의 위약금은 면제되고,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파업 돌입 이후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여부와 변동 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조회되지 않는 열차는 운행이 되지 않는 열차라며 사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파업에 대해 국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철도노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지금이라도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노사 간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 합동 수송대책본부를 꾸려 지자체와 버스업계 등과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KTX와 광역전철에 대체 고속 버스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대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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