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담화는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용산 대통령실에 나와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5일)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입장 발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요.
대통령실은 오늘(5일) 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하거나 추가 입장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과 해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 당 중진 의원들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당은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후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상황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후 공식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윤 대통령 주재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 일정이 순연됐고 다른 일정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주요 외신에 국정 정상화와 회복 조치를 시도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반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밤 늦은시간 담화를 발표했고,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됐을 때도 군이 즉각 철수했다는 설명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더 들어오면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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