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만점자 11명···국어·수학 지난해보다 쉬워
등록일 : 2024.12.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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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시험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명에 불과했던 전 과목 만점자는 올해 11명에 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의과대학 증원 이후 치러진 첫 시험으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0년 만에 가장 많이 응시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관심이 쏠렸지만, 주요 과목 난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국어와 수학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보다 쉬웠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대폭 내려갔습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합니다.
국어는 139점, 수학은 140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0점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만점자도 국어에서 1천55명, 수학에서 1천522명이나 나왔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6.22%로 지난해보다 높았습니다.
탐구영역 가운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올라 이번 수능에서 변별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 과목 만점자는 11명으로 2020학년도 수능 이후 두 자릿수 만점자는 5년 만입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졸업생이며 4명은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 중심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과목들을 조합하면 종합적으로 의대생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표는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됩니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9일부턴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송기수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시험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명에 불과했던 전 과목 만점자는 올해 11명에 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의과대학 증원 이후 치러진 첫 시험으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0년 만에 가장 많이 응시하면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관심이 쏠렸지만, 주요 과목 난도는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국어와 수학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보다 쉬웠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대폭 내려갔습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합니다.
국어는 139점, 수학은 140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0점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만점자도 국어에서 1천55명, 수학에서 1천522명이나 나왔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6.22%로 지난해보다 높았습니다.
탐구영역 가운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보다 올라 이번 수능에서 변별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 과목 만점자는 11명으로 2020학년도 수능 이후 두 자릿수 만점자는 5년 만입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졸업생이며 4명은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초고난도,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공교육 과정 중심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과목들을 조합하면 종합적으로 의대생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표는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됩니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9일부턴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송기수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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