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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돌입···열차 운행 차질
등록일 : 2024.12.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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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 지하철과 KTX,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철도노조가 오늘 낮 서울역과 대전역 등 전국 다섯 개 지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파업 돌입을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오후 노사 간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정상지급, 인력 충원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다 결국 결렬됐습니다.
파업이 본격화 되면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3,4호 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을 비롯해 KTX와 무궁화호, 새마을호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업 첫날인 5일 오후 기준 파업 참가율은 22.1%,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7.6%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차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 90%, 퇴근 시 85% 수준으로 운행합니다.
또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와 GTX-A, 인천공항철도 등은 정상 운행됩니다.
열차 운행 현장 점검에 나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코레일은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송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과 KTX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열차의 운행률을 최대한 확보하고 대체교통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코레일은 필수유지 인력 1만여 명과 대체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출퇴근 시간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하철도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 1, 3 노조도 6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사측과 최종 교섭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지자체들은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최소 인원을 모두 확보해 출근시간대 100% 정상운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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