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원 규모 증권펀드 등 경제·금융 시장 안정화 총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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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뒤 불안정했던 경제·금융 시장이 대체로 안정화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코스피나 환율 영향은 어떤가요.
신국진 기자>
네, 금융 외환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조치가 발표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천450대에서 약세를 보이다 22.15포인트 하락한 2천441.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비상 계엄 발표 후 1천440원 선을 넘어섰던 환율도 계엄 해제 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1천4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박종우 / 한국은행 부총재보
"크게 확대되었던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백스텝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는데요. 실제 이 조치를 금융시장에서 얼마나 활용할지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금융 수장이 사흘째 회동을 이어갔죠.
신국진 기자>
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전국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 금융현안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일명 F4 회의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40분 F4 회의를 첫 소집하고, 사흘 연속입니다.
F4 회의에서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별 대응 계획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히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사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 확대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특히, 국가에 대한 대외 신용도 등에는 어떤 상황인가요.
신국진 기자>
정부와 한은은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외 신용평가사 S&P도 우리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는데요.
정부는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금 단기 금융시장 안정은 이뤄졌다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이나 국가 신인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시장이 안정화 됐다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를 텐데요.
회의에서는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놓았죠.
신국진 기자>
네, 먼저 정부는 최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즉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채권·자금시장 역시 총 40조 원 규모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은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개시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필요에 따라 국고채와 외화 RP 매입으로 외화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장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데요.
정부는 시장 정상화까지 경제·금융 상황 TF를 신설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특히,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해 국내 경제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취재기자와 함께 경제금융 분야 주요 대책 방향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뒤 불안정했던 경제·금융 시장이 대체로 안정화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코스피나 환율 영향은 어떤가요.
신국진 기자>
네, 금융 외환시장은 장 초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조치가 발표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천450대에서 약세를 보이다 22.15포인트 하락한 2천441.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비상 계엄 발표 후 1천440원 선을 넘어섰던 환율도 계엄 해제 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1천4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박종우 / 한국은행 부총재보
"크게 확대되었던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백스텝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는데요. 실제 이 조치를 금융시장에서 얼마나 활용할지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다행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금융 수장이 사흘째 회동을 이어갔죠.
신국진 기자>
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전국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 금융현안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일명 F4 회의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40분 F4 회의를 첫 소집하고, 사흘 연속입니다.
F4 회의에서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상황별 대응 계획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히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사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 확대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특히, 국가에 대한 대외 신용도 등에는 어떤 상황인가요.
신국진 기자>
정부와 한은은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외 신용평가사 S&P도 우리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는데요.
정부는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금 단기 금융시장 안정은 이뤄졌다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이나 국가 신인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시장이 안정화 됐다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를 텐데요.
회의에서는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놓았죠.
신국진 기자>
네, 먼저 정부는 최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즉시 가동할 계획입니다.
채권·자금시장 역시 총 40조 원 규모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단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은 비정례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개시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필요에 따라 국고채와 외화 RP 매입으로 외화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장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데요.
정부는 시장 정상화까지 경제·금융 상황 TF를 신설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특히,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실시해 국내 경제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취재기자와 함께 경제금융 분야 주요 대책 방향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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