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는 좋은 영향력
등록일 : 2024.12.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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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멘토는 2000년생 대학생, 그리고 임순재 멘티는 1950년생 어르신이다. 두 사람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의 '스마트기기 1:1 멘토링 활동'으로 인연을 맺고 1년 가까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데... 이서연씨는 임순재 어르신에게 있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생활 멘토'이다. 덕분에 친구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방법도 알려주고, 이제는 혼자 키오스크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임순재 어르신. 그런데 두 사람의 관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멘토인 이서연씨는 오히려 임순재 어르신에게서 배운 점이 많았다는데...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알아주는 멋쟁이인데다가 칠순이 넘는 나이가 무색하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임순재 어르신을 어느새 인생의 '롤모델'로 삼게 됐다는 이서연씨. 알고 보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멘토'가 되어준 셈. 두 사람은 50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받은 것이다. 기회만 있다면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로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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