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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모든 공직자 소임 다해달라"
등록일 : 2024.1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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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 취재기자 연결해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모든 공직자들에게 소임을 다해달라고 메시지를 냈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순간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경제팀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중심으로 교육, 복지, 치안 등 민생 분야가 차질없이 작동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외교 상황도 궁금한데요.
한미 외교장관이 통화를 했다고요?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이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통화를 했는데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의 강한 복원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모든 정치적 이견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에 앞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한국의 민주주의와 굳건한 한미동맹, 미국의 방위공약이 흔들림없이 유지돼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마지막으로 경제 상황도 궁금한데요.
앞서 리포트에서 봤듯이 우리 경제 수장들이 계속해서 함께 대응을 이어가고 있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금융수장들이 사태 후 연속으로 만나 대응하고 있는데요.
금융, 외환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경제 수장들은 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입장인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정치적 위기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계엄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선 오래 가지 않았고 비교적 조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속하고 포괄적인 예방조치로 빠르게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고 안정화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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