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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절반은 딩크···일·가정 양립, 주거 지원 선호 [현미경]
등록일 : 2024.12.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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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오늘 들여다 볼 뉴스 키워드는 신혼부부 절반은 딩크입니다.
지난해 기준 결혼한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 수가 통계청 조사 결과 97만4천쌍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혼부부가 100만 쌍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모처럼 높아진 출산율 반등 기대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초혼 신혼부부 두 쌍 중 한 쌍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혼 부부의 평균 자녀 수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는데요.
이처럼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어려워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맞벌이와 외벌이 부부를 비교해봤더니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49.6%로 외벌이보다 7.8%p 낮았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8명으로 외벌이보다 0.11명 적었습니다.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자녀를 둔 무주택 부부의 비중은 48.6%에 그친 반면 유주택 부부의 비중은 58.3%로 10%p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평균 자녀 수는 각각 0.57명과 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국 육아 병행의 어려움과 주거 불안이 청년들이 출산을 주저하게하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정부는 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일 가정 양립과 주거 지원을 설정하고 잇따라 새 정책을 발표해왔습니다.
앞서 저출산위의 설문조사에서도 청년들은 일 가정 양립과 주거 지원을 가장 잘한 저출산 정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청년들의 요구가 분명해진 만큼 저출산 정책 발굴에 더 속도가 붙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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