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곧 도입인데, 보안 허술? [정책 바로보기]
등록일 : 2024.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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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앵커>
네, 계속해서 바로 볼 키워드 짚어봅니다.
먼저, AI 디지털교과서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자세히 짚어보고요.
올겨울 딸기, 감귤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팩트체크 해봅니다.
에탄올 화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올바른 화로 사용법 짚어봅니다.
1. 'AI 교과서' 곧 도입인데, 보안 허술?
첫 소식입니다.
최근 정국 상황에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AI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학습을 지원해줄 교육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보도된 기사를 보면,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업과 관련없는 일탈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안이 허술해서, 교사들도 학생들이 게임을 하는 등 딴짓을 저지하지 못한다는 내용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도입하게 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방화벽과 블랙리스트, 수업집중모드 서비스를 도입하는데요.
기사에서 학생들이 게임을 하거나 해도 교사가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이 수업집중모드는 모든 학생의 기기 화면을 교사 화면과 같도록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고요.
또 교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자습을 하는 경우에도 우려될만 한 부분은 없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AI 교과서로 학습을 하는 경우에도 유해차단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보안 프로그램 삭제방지 기능을 포함해, 수업과 상관없는 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교육부는 AI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인력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윤리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딸기, 감귤··· 올겨울 과일값 '줄인상'?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까지 어느덧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올해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르는 등 '기후플레이션'이 화두였던 한해였기도 한데요.
그 여파로 올겨울 과일값이 줄줄이 오를거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보면, 딸기 가격이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감귤가격은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달에도 출하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과일값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딸기 가격을 짚어보면요.
이달 상순 딸기 도매가격은, 2kg당 4만3천5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만2천200원이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달들어 딸기 생산량이 작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딸기 가격은 앞으로 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는데요.
이어서 감귤 수급상황 짚어보면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감귤류 생산은 58만5천 톤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작년보다 3.8% 가량 감소한 규모인데요.
다만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천혜향과 만감류는 작년보다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최근 제주 감귤조례가 개정되면서 2만 톤 규모의 감귤이 추가 유통될 전망이기 때문에, 감귤류 가격도 차츰 안정화될 거라고 정부는 강조했는데요.
감귤과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과일 수급상황도 양호합니다.
사과와 포도, 단감 생산량은 작년보다 각각 17.3%, 1.7%, 그리고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 '불멍'하다 화르륵··· 올바른 화로 사용법은
마지막 소식입니다.
타들어가는 불을 보면서 멍 때리기.
이른바 '불멍' 들어보셨죠.
겨울철 힐링 취미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주의한 화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멍하는 데 에탄올 화로를 많이들 쓰시는데요.
올바른 사용법 짚어보면요.
우선 화로를 반드시 평평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제품이 기울어지면 불타고 있는 에탄올이 흘러 불이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불을 붙일 때에는 피부나 옷에 불이 닿지 않도록 길이가 긴 라이터를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소 중이거나 제품이 뜨거울 때에 연료 주입을 삼가는 게 좋고요.
실내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연소를 할 때에 물로 대충 끄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불길이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소화할 때에는 물이 아닌 전용소화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생활제품 안전정보는 소비자24 누리집에서 도움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네, 계속해서 바로 볼 키워드 짚어봅니다.
먼저, AI 디지털교과서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자세히 짚어보고요.
올겨울 딸기, 감귤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팩트체크 해봅니다.
에탄올 화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올바른 화로 사용법 짚어봅니다.
1. 'AI 교과서' 곧 도입인데, 보안 허술?
첫 소식입니다.
최근 정국 상황에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AI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학습을 지원해줄 교육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보도된 기사를 보면,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업과 관련없는 일탈 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안이 허술해서, 교사들도 학생들이 게임을 하는 등 딴짓을 저지하지 못한다는 내용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도입하게 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트워크 방화벽과 블랙리스트, 수업집중모드 서비스를 도입하는데요.
기사에서 학생들이 게임을 하거나 해도 교사가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이 수업집중모드는 모든 학생의 기기 화면을 교사 화면과 같도록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고요.
또 교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자습을 하는 경우에도 우려될만 한 부분은 없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AI 교과서로 학습을 하는 경우에도 유해차단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보안 프로그램 삭제방지 기능을 포함해, 수업과 상관없는 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교육부는 AI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인력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윤리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딸기, 감귤··· 올겨울 과일값 '줄인상'?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까지 어느덧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
올해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르는 등 '기후플레이션'이 화두였던 한해였기도 한데요.
그 여파로 올겨울 과일값이 줄줄이 오를거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보면, 딸기 가격이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감귤가격은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달에도 출하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과일값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딸기 가격을 짚어보면요.
이달 상순 딸기 도매가격은, 2kg당 4만3천5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만2천200원이었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달들어 딸기 생산량이 작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딸기 가격은 앞으로 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는데요.
이어서 감귤 수급상황 짚어보면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감귤류 생산은 58만5천 톤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작년보다 3.8% 가량 감소한 규모인데요.
다만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천혜향과 만감류는 작년보다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최근 제주 감귤조례가 개정되면서 2만 톤 규모의 감귤이 추가 유통될 전망이기 때문에, 감귤류 가격도 차츰 안정화될 거라고 정부는 강조했는데요.
감귤과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과일 수급상황도 양호합니다.
사과와 포도, 단감 생산량은 작년보다 각각 17.3%, 1.7%, 그리고 1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 '불멍'하다 화르륵··· 올바른 화로 사용법은
마지막 소식입니다.
타들어가는 불을 보면서 멍 때리기.
이른바 '불멍' 들어보셨죠.
겨울철 힐링 취미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부주의한 화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불멍하는 데 에탄올 화로를 많이들 쓰시는데요.
올바른 사용법 짚어보면요.
우선 화로를 반드시 평평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제품이 기울어지면 불타고 있는 에탄올이 흘러 불이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불을 붙일 때에는 피부나 옷에 불이 닿지 않도록 길이가 긴 라이터를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소 중이거나 제품이 뜨거울 때에 연료 주입을 삼가는 게 좋고요.
실내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 합니다.
연소를 할 때에 물로 대충 끄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불길이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소화할 때에는 물이 아닌 전용소화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생활제품 안전정보는 소비자24 누리집에서 도움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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