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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첫 100만 명···'월 200만 원대' 최다
등록일 : 2024.12.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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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수가 올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받는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대가 가장 많았고,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 베트남인 순이었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 5월 기준 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은 10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7천 명 늘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증가세가 주춤했던 외국인 취업자 수는 지난해 비전문취업 비자 확대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녹취> 송준행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체류자격을 보시면 외국인의 경우 비전문취업과 재외동포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증가폭은 비전문취업과 전문인력 순으로 컸습니다."

취업자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4만1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베트남인이 12만3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광업과 제조업 취업자가 46만1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소매, 숙박, 음식점업과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취업자도 각각 10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전체 외국인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95%에 달했습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임시·일용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 원 사이가 48만9천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300만 원 이상이 35만4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상주 외국인 수는 156만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전문취업과 전문인력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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